지구시민연합 경남지부 대방지회는 10일(토) 오전 8시부터 모여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연합 대방지회에서 9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닭가슴살샐러드, 버섯감자스프, 돈가스, 멸치고추장무침, 버섯땡초조림 등의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창원시 신월중학교 한부모가정 11가구에 전달했다. 

지구시민연합 대방지회 반찬봉사 팀장인 이승현 씨는 "이번 달 반찬메뉴는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정하고, 재료도 좋은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반찬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좋았고, 특히 오늘 봉사활동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지구시민연합 대방지회 지구시민 팀장 정수정 씨는 "오늘 메뉴를 만들면서 이런 반찬 배달받으면 너무 행복하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감사메시지 받으니 보람이 느껴집니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 반찬나눔 봉사활동에 함께 한 지구시민연합 대방지회의 구미정 씨는 "뜻깊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첫 봉사활동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아이들은 매월 반찬이 기다려진다는 이야기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람을 선사했다.  

지구시민연합 경남지부의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은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반찬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자 시작했다. 지구시민연합 경남지부 팔용지회에서 2019년 5월부터 시작했으며, 2020년 11월부터 대방지회에서 이어받아 매월 1회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