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는 물론 청소년,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아기상어’와 ‘핑크퐁’이 서울시 홍보대가가 되었다. 서울시는 지난8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청 시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어 박원순 시장이 아기상어와 핑크퐁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지난 8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받는 아기상어와 핑크퐁에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위촉패와 꽃다발을 전했다. [사진=서울시]](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6/58768_74825_13.jpg)
위촉된 서울시 홍보대사들의 첫 활동은 친숙한 아기상어 노래를 개사한 영상콘텐츠 제작이었다. 영상에서 소개되는 코로라19 상황 속에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참 고마워요’송은 오는 7월 초 서울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와 핑크퐁, 아기상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아기상어 뚜르르뚜르’라는 익숙한 멜로디의 아기상어는 북미 구전동아 ‘아기상어’를 각색한 캐릭터이고, 핑크퐁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에서 모티브를 딴 여우 캐릭터이다. 두 캐릭터의 유튜브 구독자는 4천만 명이 넘고, 누적조회수는 무려 46억 7천만 회에 이른다. 현재 유튜브 최다조회 영상 세계 2위이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핑크퐁(왼쪽)과 아기상어(오른쪽). 두 캐릭터는 스마트스터디 사가 제작했으며, 유튜브 구독자 4천만 명, 누적 조회수 46억 7천만 회로 전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이다. [사진=서울시]](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6/58768_74826_325.jpg)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기상어와 핑크퐁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서울시 영‧유아 정책 전반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시정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거뜬히 뛰어넘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아기상어, 핑크퐁과 함께 서울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서울시가 펼치는 다양한 영‧유아 정책과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을 시민과 함께 나눠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