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소장 심준형)는 ‘뇌교육을 병행한 만다라 집단미술치료가 노인의 삶의 의미 증진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을 게재한 논문집 ‘JBE뇌교육연구’ 제24권을 발행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가 논문집 ‘JBE뇌교육연구’ 제24권을 발행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가 논문집 ‘JBE뇌교육연구’ 제24권을 발행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번 24권에는 ▲뇌교육을 병행한 만다라 집단 미술치료가 노인의 삶의 의미 증진에 미치는 영향(권혁례)▲중년여성의 스트레스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써 Alpha 고유리듬과 뇌파 지표와의 관계(이경은)▲육군병사 대상 뇌교육 기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뇌파 및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이수진)▲유아교육기관 학부모 상담시 전문가상담 도입에 따른 만족도 연구(이건형)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뇌교육을 병행한 만다라 집단 미술치료가 노인의 삶의 의미 증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하의 논문을 작성한 권혁례 청주미술치료연구소 소장은 노인 8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12회기(사전·사후검사 포함) 뇌교육과 만다라 집단미술치료를 병행하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 뇌교육을 병행한 만다라 집단미술치료가 노인의 삶의 의미 증진에, 삶의 만족도 증진에, 우울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권 소장은 논문에서 “만다라 집단미술치료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자기실현과 자아존중감향상, 그리고 집단의 응집력은 삶의 의미와 삶의 만족도 향상과 우울 감소에 영향을 미쳐 노인의 삶의 의미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육군병사 대상 뇌교육 기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뇌파 및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이수진 육군사관학교 선임연구원은 병사 23명을 대상으로 뇌교육 기반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은 주 2회, 매회 90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후 분석한 결과 뇌파의 주파수별 분석 결과 개안과 폐안 상태에서 빠른 리듬인 감마파, H-베타파, M-베타파와, 느린 리듬인 세타파는 감소하고 안정 상태를 반영하는 알파파는 증가하였다. 둘째, 공간지각능력과 기억력 과제 수행시 주파수별 뇌파 변화는 좌우뇌의 Mid-베타파에서 평균값이 높게 나타났다. 또 인지속도와 집중력을 높이고 두뇌의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켰다. 셋째, 스트레스 반응 척도의 모든 하위 요인인 피로, 긴장, 좌절, 분노, 우울, 신체화, 공격성에서 평균값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이는 뇌교육 기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두뇌 스트레스 수준은 감소시키고, 두뇌활용능력의 향상을 유도하는 데 영향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유아교육기관 학부모상담 시 전문가상담 도입에 따른 만족도 연구’라는 제하의 논문을 작성한 이건형 올브레인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은 “교육기관의 교육방향과 아동의 기관생활에 대한 이해 등 교육기관과 관련된 사항은 교사상담이 전문가상담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동의 발달 및 행동과 심리, 정서를 이해하고 조언 받는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가상담이 교사상담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부모교육과 심리치료 등 상담의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전문가상담이 교사상담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학부모상담은 상담전문가와 담임교사의 협업을 통한 상담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선택되었으며, 유아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유아용 발달/심리검사는 성격 유형 검사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중년여성의 스트레스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써 알파(Alpha) 고유리듬과 뇌파 지표와의 관계’ 논문을 작성한 이경은 B.P브레인심리연구소 소장은 평균 나이 57세의 중년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이 소장은 “알파(Alpha) 고유리듬 진폭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서 좌우뇌 비대칭 차이가 크고, 스트레스량이 높게 나타났다.”며 “또 알파 고유리듬 진폭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저항도가 높고, 각성상태는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정량화 뇌파의 알파 고유리듬 진폭의 출현 비중과 뇌파 지표는 중년여성의 스트레스 및 뇌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