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뇌교육프로그램 적용사례 연구’ 등 연구 결과 소개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뇌교육프로그램 적용사례 연구’ 등 연구 결과 소개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8.02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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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 뇌교육연구 제23권 발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최근 논문집 ‘뇌교육연구’ 제23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뇌교육연구’에는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뇌교육프로그램 적용사례연구(박성진)△신체 기반 알아차림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이승현)△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자기주도학습에 미치는 경로-고정마인드셋, 성장마인드셋, 학업작 자기효능감(최재수) 3개의 논문이 게재됐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최근 논문집 ‘뇌교육연구’ 제23권을 발간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최근 논문집 ‘뇌교육연구’ 제23권을 발간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뇌교육프로그램 적용사례연구’ 논문을 게재한 박성진 가평초등학교 교사는 학교와 가족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 싫어하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해’ 와 ‘긍정적인 장’의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뇌교육프로그램을 일상 속에서 적용한 결과 ‘처음으로 나를 만나다’, ‘건강한 나를 만들다’, ‘긍정의 나를 만들다’ ‘파워브레인’이라는 4 단계 과정을 변화의 모습으로 포착하였다. ‘파워브레인’ 단계에서 학생들은 말과 행동뿐만 아니라 사고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진심으로 원하는 꿈과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선포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 교사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대부분은 기초학력부진으로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다. 무엇을, 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계속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는 경우 결국 포기하게 된다”며 “학교부정응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안내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고 이를 위한 교육적 노력으로 뇌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일상 속에 적용하였다.”며 “이 연구사례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적응을 위한 해결방안 마련에 필요한 다양한 모색을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체 기반 알아차림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라는 논문을 게재한 이승현 하북초등학교 교사는 4학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20분씩 신체 기반 알아차림 사회정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연구 결과 신체 기반 알아차림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역량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신체적 접근과 신체 자각을 통해 정서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고정마인드셋, 성장마인드셋, 학업적 자기효능감’이라는 논문을 게재한 최재수 SEC연구소 단장은 서울 소재 초등학교 4학년 378명을 실험집단 219명, 비교집단 159명으로 나누어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자기주도학습에 미치는 효과와 마인드셋 및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자기주도학습에 미치는 과정에서 마인드셋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매개변수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연구했다.

실험집단에는 주 1회 40분씩 총 12회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비교집단에는 각 학교에서 지정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주 1회 40분씩 총 12회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뇌교육 기반 인성프로그램이 아이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긍정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한 비교집단의 성장·고정 마인드셋의 사후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긍정적 차이가 나타났다. 즉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아동의 성장 마인드셋을 향상시키고 고정 마인드셋을 감소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은 학업적 자기효능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넷째,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고정 마인드셋은 매개역할을 하였으나 성장 마인드셋은 매개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해 최 단장은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의 효과가 부정적인 측면의 고정 마인드셋을 충분히 감소시킨 다음 성장 마인드셋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는 추후 정밀한 실험설계를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섯째,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고정 마인드셋을 매개로 하여 자기주도학습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났다. 최 소장은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는 성장 마인드셋을 향상시키기보다는 고정 마인드셋을 감소시키는 데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여섯째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자기주도학습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뇌교육 인성교육프로그램이 고정 마인드셋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이중매개로 하여 자기주도학습에 간접적인 여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뇌교육 기반 인성 프로그램이 먼저 고정 마인드셋을 감소시킨 다음 학업적 자기 효능감을 증진하여 자기주도학습의 향상에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한다고 최 소장은 해석했다.

최 소장은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아동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아동의 고정 마인드셋을 감소시키고 학업적 자기효능가을 증진시키는 일이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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