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이 주관하는 '2018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11월 8일(목)부터 11월 10일(토)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7A홀에서 개최된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8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8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올해 비즈쿨 페스티벌은 청소년 모두가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의미에서 “We Can Be Heroes”를 주제로 개최되며, 전국의 126개 초·중·고등학교 1만 5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11월 8일 행사 첫째 날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가 기업가정신을 강연하고, 청중들과 문답하는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로봇스쿨, 코딩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비즈쿨랩(Bizcool Lab)’을 행사장 내에 매일 운영한다.

둘째날에는 기업과 기업가 정신에 관한 ‘골든벨 퀴즈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스피치 대회’, ‘우수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날에는 비즈쿨 학생들의 뮤지컬, 댄스 등 장기자랑 대회인 ‘비즈쿨 뽐내기’, ‘비즈쿨 가수왕’ 등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로봇, VR, AR, 드론 등 미래 신기술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래기술 체험관’, 창업 아이템을 보여주는 ‘스타트업 체험관’ 등도 운영한다. 비즈쿨 페스티벌은 지난 200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기반과 정기환 과장은 “올해 비즈쿨 페스티벌은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자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2018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bizcool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