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팀 청소년부 단체전 경연모습. [사진=김경아 기자]
2018 생활체육대축전 전국국학기공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팀 청소년부 벤자민5기팀 단체전 경연모습. [사진=김경아 기자]

서울국학기공협회 김창환 회장은 우승 소감으로 “이번에 서울특별시 국학기공팀의 종합우승을 가져온 핵심은 ‘합심대도’라고 생각한다. 서울 각 지역 팀장과 임원진이 모두 힘을 합하여 지난 1년 간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경기도 팀이 전국대회 7연패를 한 막강한 팀이었기에 우승을 예상하기 어려웠는데 강사와 선수들이 정말 잘 해주었다.”고 밝혔다.

서울국학기공협회 김다한 사무국장은 “한 팀이나 한 명의 개인이 잘 하는 것보다 단체전, 개인전에서 골고루 수상을 한 것이 무척 의미가 있다.”며 행사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2018 생활체육대축전 전국 국학기공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팀. 윗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창환 서울국학기공협회 회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다한 사무국장. [사진=강나리 기자]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2018 생활체육대축전 전국 국학기공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팀. 윗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창환 서울국학기공협회 회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다한 사무국장. [사진=강나리 기자]

김 국장은 “경기 직전에 청소년부 단체전에 출전할 벤자팀5기 팀에서 청소년 선수 8명과 인솔자 2명이 엘리베이터 오작동으로 30분 동안 갇히는 사고가 있었다. 전문 업체가 와서 문을 열고 아이들을 한 명씩 구출했다. 아이들이 좁은 공간에서 놀라고 힘들었을 상황이라 안전을 우선 하기위해 출전을 포기시키려 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런 정도는 이겨내 보겠다!”고 강하게 주장하여 정말 감동했다. 역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1년 간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도전하는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라 뭔가 다르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우황청심환을 챙겨 먹이고, 청소년부 단체전을 지켜보며 내내 가슴을 졸였다. 막상 어려움을 이겨내고 훌륭하게 평소 연습한 것 이상으로 멋진 무대를 펼치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보며 눈물이 핑 돌았다.”고 감동을 전했다.

서울특별시팀 청소년부 개인전 금상을 차지한 벤자민5기팀 주승재 선수. [사진=김경아 기자]
서울특별시팀 청소년부 개인전 금상을 차지한 벤자민5기팀 주승재 선수. [사진=김경아 기자]

이날 청소년부 개인전 금상을 수상한 주승재 선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만났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왔다. 나 스스로 뭔가를 열심히 노력해서 수상을 했다는게 정말 보람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