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9일(토)부터 8월2일까지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7월 21일(금)~22일(토) 서울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일원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 사전홍보행사가 열린다.

 이틀간 뚝섬에서 진행되는 사전행사는 우주의 환타지를 관람하는 우주극장(360 Dome Theater)과 태양과 행성 등을 관찰하는 천체망원경 체험, 빛나누기와 폼로켓 체험, 생동감 크루와 IT밴드 카타 등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무더위를 피해 한강을 찾는 서울시민들에게 고흥이 준비한 우주보따리가 펼쳐내는 우주여행은 그동안 한강에서 만나지 못했던 우주환타지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 제10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7월 21일(금)~22일(토) 서울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일원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 사전홍보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정유철 기자>

 

 오는 7월 29일(토)~8월2일 (수) 5일 간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우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주항공 대표 축제로  어린이, 청소년, 가족, 연인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제10회를 맞아 대변신을 시도한 올해의 대표프로그램은 BigBang<3>다. 나로우주발사현장 견학과 우주과학관 관람체험(BigBang1), 러시아가 제작한 돔영상관(360 Dome.Pro)은 우주환타지 영상을 관람(BigBang2),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 2시간 동안 우주를 여행하는 프린지 공연 ‘별☆별 환타지쇼’와 한낮에 즐길 수 있는 배틀킹 탑승로봇, 고스트라이더, 우주․책과 생활, 썸머 쉐프스 테이블, 고흥커피 칸타다, 해변 쉼터 등(BigBang3)은 재미와 환타지가 빅뱅하는 대표프로그램이다. 그 외에도 야간 천체망원경 체험, 70여종의 우주과학체험을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나들이를 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은 나로호 발사 이후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메카로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흥군은 향후 2,0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우주항공축제가 자리잡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올해는 10년 맞이 BigBang3 킬러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우주항공축제와 함께 고흥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