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www.kookhakwon.org)은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태화빌딩 강당에서 탈북자출신 1호 영화감독인 김규민 감독을 초빙하여 '영상으로 보는 북한'이라는 주제로 제157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김규민 영화감독은  북한 황해북도출신으로 1999년 탈북, 2001년 대한민국에 입국한 이래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다양한  영화 작업을 통해 북한의 인권상황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 김규민 영화감독

 

그는  일본 아사이 TV "북한의 오늘"을 촬영하였고, 영화 '국경의 남쪽', '크로싱'의 조감독으로 활동한 이후 2011년 7월 북한 식량난의 충격적인 실상을 다룬 영화 "겨울나비"를 세상에 내놓아 탈북민 첫 영화감독이 되었다. 이후 다큐멘터리 영화 "11월 9일"(2014년 9월26일 개봉), 2016년 다큐멘터리영화 "퍼스트 스텝"을 제작하여 현재 개봉 준비 중이다.

 김 감독은 이번 강좌를 통해 1990년대 북한에서 대기근이 발생한 또 다른 원인을 분석하고 북한주민이 탈북할 수밖에 없는 정치, 사회적 배경과 현재 북한주민의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남과 북의 평화로운 통일을 위해 꼭 해결되어야 할 북한의 위협요인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강좌는 남북한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실한 소통을 통해 한민족이 평화로운 통일과 번영을 이루기 위한 지혜를 모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제 157회 국민강좌 일정>

○ 일시 : 2016년 8월 9일 (화) 저녁 7시 ~ 9시
○ 장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29 태화빌딩 (지하1층) 강당
○ 강사 : 김규민 (주)한마음프로덕션 감독
○ 주제 : [영상으로 보는 북한]
○ 주최 : (사)국학원(www.kookhakwon.org)
○ 문의 : 국학원 학술담당(010-4721-6048)
○ 참가비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