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개방하는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사전 예약 접수를 7월 19일(화)부터 받는다.

나로호 발사현장은  일반인에게 평상시에는 개방되지 않는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에만 공개되는 특별 행사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 체험학습 현장이 될 것이다.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2013년 1월 30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를 성공시킨 역사적 장소다. 국내에서 최초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린 장소이기도 하다.

▲ 전남 고흥군이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에만 개방하는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사전 예약 접수를 7월 19일(화)부터 받는다. <사진=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축제 기간인 오는 7월 29일(금)부터 8월 2일(화)까지 5일간 운영된다. 견학시간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출발 기준)까지이며 총 11회로 실시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나로우주과학관 홈페이지(http://festival.goheung.go.kr)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7월 19일(화)부터 접수 마감일 이틀 전까지 가능하다.

1회당 총 정원은 135명으로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485명이다. 신청절차는 대표자가 날짜와 시간대를 확인해 동행하는 방문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류준석 고흥우주항공축제위원장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준비된 특별 이벤트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은 평소에는 견학이 어려운 장소다.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과 관심있는 어르신들도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