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저녁 ‘가족사랑의 날’ 영화, 공원, 공연, 스포츠관람 등을 함께하는  가족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여성가족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가족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해 바쁜 주중에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의미에서 지정된 날이다.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은 총 30개 기업(기관)들이 협력하여 다양하게 추진된다.  롯데시네마, CJ CGV, 롯데월드, KT Wiz Park, 롯데자이언츠, TGIF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달 24일까지 수요일 오후 6시 이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한 가족에게 관람료와 간식을 할인하고, CGV는 연말까지 4인 이상 가족이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5~10% 할인한다. 
 
롯데월드는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 이후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에게 자유이용권 50% 할인을, KT Wiz Park는 수요일 홈경기에 부모와 동반한 어린이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롯데자이언츠는 수요일 홈경기 현장 구매 시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20% 할인을 제공한다. TGIF는 ’가족사랑의 날‘ 쿠폰을 제시하면 일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 외 KT olleh TV는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가족 관련 테마 컨텐츠를 50% 할인하고, 롯데하이마트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특별할인 상품을 지정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번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으로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실천이 생활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선도적 기업들과 함께 ‘일ㆍ 가정 양립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팔을 걷어붙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