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출日出 원암元岩 장영주蔣永柱 作 종이, 수채

그대, 태양처럼 나날이 높이 빛나소서

 

설날입니다.
새롭게 다시 서는 날,
두근두근 설레는 설날입니다.

하늘 닮은 숨을 받고,
땅이 주신 먹을거리 받아,
생명의 사랑 한가슴 가득 품고
설날을 맞이합니다.

첫 사랑처럼 두근두근 설레며 맞이합니다.
설날, 나는 과연 무엇을 창조하여 바로 설까.
설날, 한민족 우리는 과연 무엇을 창조하여 밝게 설까.
설날, 지구촌 모두는 과연 무엇을 창조하여 함께 설까.

내게는 건강을,
민족에게는 행복을,
인류에게는 평화를 선사하는 두근두근 설날입니다.

하늘도 바로 서고
나라도 바로 서고
지구도 바로 서는
두근두근
홍익인간들의 설날입니다.

 

을미년 단기4348(서기2015)년, 원단
 

(사)국학원 상임고문, 한민족 역사문화 공원 공원장 원암 장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