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모악산을 방문하고 ‘선도의 계곡’에서 한국식 명상을 체험한 일본명상여행단(제공=전라북도 선도仙道문화연구원)

일본명상여행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모악산을 방문했다.

전라북도 선도仙道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에 따르면 15명의 일본 명상여행단이 2박 3일 동안 한국식 명상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들은 첫날 연구원 강의실에서 산행할 때 안전교육과 명상 강의를 들었다. 이튿날은 모악산 입구에서 천일암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의 계곡’에 올랐다. 천일암 근처에서 마고암까지 이어지는 신선길, 천일암과 마고암 등에서 명상을 체험했다.

20일은 모악산에서의 오전 명상수행을 마치고 전주에서 쇼핑과 관광을 했다.

김세화 원장은 "현대 선도문화의 부활처인 모악산에는 단학, 뇌교육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이 국내외에서 찾고 있다"라며 "모악산을 명상의 산으로 조성하고 알려서 명상산업과 관광산업을 육성하면, 전라북도의 발전과 국위선양에 큰 동력원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