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학원은 지난 7월 16일 동주여고 대강당에서 7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국경일 이야기’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우리민족 전통 육아두뇌교육법인 ‘단동십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리도리 뇌파진동’으로 몸과 마음을 열고, 애국가와 우리나라 5대 국경일 하나하나의 의미를 짚어보며, 순국선열의 마음, 나라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꾸며졌다.

 무더운 날씨라 학생들의 집중이 떨어질까 걱정했다는 인문교육부장 손성지 교사는 "교육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집중도에 놀랐고, 개인적으로 유관순열사 어록을 들으며 생생하게 그 시절에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너무 가슴 뭉클했다"고 전했다.  

 박선우, 김채숙 국학강사가 직접 교장을 만나 제안하고, 김인식 국학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강의는 다음엔 교사특강, 학부모 특강으로 연결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