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학원(원장 고성보)는 ‘뇌에 대한 새로운 도전, New challenge for the Brain’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5일 제주대학교에서 ‘제7회 국제 브레인 HSP 올림피아드 제주대회’를 개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이 대회에는 도내 3000명 학생들이 예선을 치룬 후 500명이 제주대회 본선에 참가하였다.

인류가 가진 최고의 자산이자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이 바로 '뇌' 이다. 몸과 마음과 의식이 한창 성장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뇌'는 더더욱 중요하다. 뇌를 더이상 어렵거나 다가갈 수 없는 대상이 아니라 친근하면서 소중한 존재로서 인식하고 자신의 뇌의 가능성을 믿기 시작할 때 아이들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제주대회는 청소년부는 3가지 종목(HSP 짐종목, HSP 스피드브레인종목, HSP 브레인윈도우종목)으로, 성인부는 2가지 종목(HSP 짐종목과 뇌감각인지종목)으로 실시되었다.
그리고 경연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제주대학교 교양동 세미나실에서는 뇌교육전문지 <브레인> 편집장을 맡고 있는 장래혁 한국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초청하여 ‘뇌, 영재의 인식을 바꾸다’란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세미나를 참가한 학부모님들은 너무나 쉽고 명쾌한 강연에 좋은 반응을 보이셨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들을 밝히셨다.
또한 경연장 밖에서는 다양한 「브레인 체험 박람회」가 운영되어 참가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기)촬영’, ‘브레인개발게임’, ‘온라인 두뇌트레이닝’, ‘페이스페인팅’, 집중력이 좋아지는 ‘뇌회로 그려보기’ 등 학생들의 시선에 맞는 외부 부스들이 운영되어 뇌도 활용되고 테스트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제주대회 본선에 입상한 학생들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