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전남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우제길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한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였으며, 지금도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빛’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이후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2024년 신작과 아카이브 자료를 포함하여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우제길의 회고전으로 작가의 시대별 작업 변화에 따라 총 5부로 구성된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에서는 4월 21일(일)까지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옵티컬아트(Optical art)의 창시자로 불리며 헝가리 태생의 프랑스 아티스트인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시는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래 3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시다.2019년 프랑스 퐁피두 미술관에서 약 45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은 바자렐리 전시 이후, 아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한국 현대사진과 동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구본창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를 12월 14일(목)부터 2024년 3월 10일(일)까지 개최한다. 《구본창의 항해》는 ‘호기심의 방’에서 시작해 ‘모험의 여정’, ‘하나의 세계’, ‘영혼의 사원’ 순서로 이어지고 ‘열린 방’으로 끝을 맺는다. 전시 제목인 《구본창의 항해》는 작가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찾아갔던 삶의 여정, 한국 현대사진의 시작과 전개에 미친 영향,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와 실험을 추구해 온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번 회고전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9월 27일(현지 시각) 브뤼셀의 대표적 아트센터 보자르(BOZAR)에서 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를 개막했다. 올해 영화제에서 "빛, 카메라, 마법"을 주제로 개막작 이해영 감독의 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 한국 영화 16편을 상영한다.개막작 (감독 이해영)은 항일 조직 스파이를 소재로 한 스릴러 첩보 영화로 1930년대 경성의 색과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수작이라 평가받는다.유정현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 영화는 전 세계 관객의 관심과 호응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국립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궁·능 등 문화유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금)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주 행사장인 뮤지엄파크에서는 104대의 피아노가 모여 오케스트라 콘서트(10월 20일)를 선사하고, ▲해변 무대에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2024년 1월 28일까지 개념 미술의 대가 로렌스 위너(Lawrence Weiner, 1942-2021)의 개인전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작가 타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자 아시아 최초의 개인전이다.로렌스 위너는 1942년 뉴욕 브롱크스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뉴욕과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작업했다. 로렌스 위너는 칼 안드레(Carl Andre), 로버트 배리(Robert Barry), 댄 플라빈(Dan
한국 영화의 거장 정지영 감독의 영화 인생 4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2023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2023 LEAFF)에서 열린다. 정지영 감독의 대표작 8편을 유럽에 소개하고, 지난 40년 동안 영화로 세상과 밀접하게 소통해온 감독의 영화 인생을 영국에서 되짚는 최초의 자리다.영국 런던에서 10월18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가 ‘정지영 감독 회고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지영 감독의 영화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3’)와 K-DOCS가 8월 1일(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의 주제와 상영작, 진행 방식 등을 소개했다.올해 EIDF2023는 개최 20주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즐기는 영화제”를 위해 개·폐막식 또한 초청인에 한정된 행사가 아닌 특별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한 지상파 방송 편성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영화제를 열고 닫을 예정이다.영화제 측은 20주년 개최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작품과 풍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울 국제 실험영화 페스티벌(EXiS2023)이 7월 20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개막하여 28일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영상관에서 분산 개최된다.서울 국제 실험영화 페스티벌은 경쟁부문, 기획전, 회고전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실험영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실험영화의 가능성과 현주소를 가늠해 보는 아방가르드, 비디오 아트, 실험적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한다.한국영상자료원은 개-폐막식과 우테 오란드 감독의 섹션과 회고록 중심으
‘나이가 든다’는 것, 조금 직설적으로 ‘늙어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인간에게, 특히 여자에게.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의 두 번째 공연 프로그램 연극 는 ‘나이 듦, 여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노년시에 접어들기 시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이 듦’의 의미를 돌아본다.연극 는 미국 극작가 수잔 밀러(Susan Miller)의 작품으로 60대에 진입한 여성 4명을 통해 나이 듦에 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