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열린 지 사천삼백오십육 년 되는 날, 시월 초사흘 배달겨레의 자손들이 하늘 앞에 엎드려 삼가 아뢰나이다.”인천국학원과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은 지난 3일 대한민국의 생일, 개천절을 맞아 오랜 단군 유적인 강화도 마니산 천제단에서 "제24회 하늘열림 큰잔치, 개천천제"를 봉행했다.아침 8시 마니산 입구 단군놀이터 천부경비 앞에 모인 국학회원과 시민들은 개천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고, 정상 천제단까지 산행을 했다. 정성으로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하늘에 천손들의 간절한 다짐을 올렸다.“깨쳐 일어나 널리 펼치라 이르신 홍익인간 이화세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이용수)과 대구국학원(원장 이소미)은 10월 3일, 제4355주년 개천절을 맞아 팔공산 천왕봉에서 개천대제와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개천 행사는 개천절 제례 복장을 재현하여 천제 행사가 거행되었다. 기념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서, '홍익대한민국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개천절 노래를 다 함께 부르는 것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축하공연에 이어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떡과 과일을 나누었다.
제4355주년 개천절을 맞아 10월 3일 오전 11시 팔공산 정상(해발 1,192m) 천제단에서 개천대제와 기념식이 열린다. 이 행사는 개천문화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국학원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 공동주관한다.이번 행사는 한민족의 첫 국가인 고조선 개국을 축하하고 국조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이념을 되새기며, 코로나19를 극복한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이 하나 되는 공생의 가치로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축하하고, 팔공산 천제단이 복원되기를 간절하게 염원한다
단기 4356년 대한민국 생일, 개천절을 맞아 부산국학원(원장 박애자)은 오는 11월 11일 11시 장산 천제단에서 개천 천제를 봉행하고 자연과 지구를 사랑하는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박애자 부산국학원장은 “11월 15일은 음력 10월 3일로 음력 개천절”이라며 “헌법에 명시한 우리나라 정통성의 근간이 되는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독립운동 중에도 음력 10월 3일에 개천절을 기념했다. 광복 후 1948년 정부 수립 후 매년 달라지는 음력 대신 국민 누구나 인식하기 쉬운 양력 개천절로 확정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사단법인 국
본 신문은 2023년 7월 14일자 '‘팔공산 천제단’ 관광자원화 위한 콘텐츠 개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한 바 있습니다.이 기사 중 "후원 대구광역시"로 표기된 이미지를 게재하였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해당 이미지를 삭제하여 바로잡습니다.
짧은 시간 하늘에서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피해는 문화재도 피하지 못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역 중심으로 국가유산이 침수되고 석축과 담장, 대문채가 붕괴되거나 천연기념물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실되었다.문화재청은 17일 기준 전국에서 국보 1건와 보물 2건, 사적 19건, 천연기념물 6건, 명승 5건, 국가민속문화재 5건, 등록문화재 2건 총 40건의 피해가 집계되었다고 밝혔다.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은 경북으로 12건이 발생했다. 국보인 영주 부석사 조사당의 경우 주차장과 진입로에 토사가 유입되고, 조사당 옆 취현암 주변 토
대구한의대학교 김기철 교수가 “팔공산 천제단 관광콘텐츠” 기본 방향으로 △전국민 축제 만들기△새로운 이야기 만들기△천제문화 누리기 세 가지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공동으로 7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개최한 “제8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중악 팔공산 천제문화에서 답을 묻다”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제안을 담은 "팔공산 천제단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콘텐츠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김 교수는 “팔공산 천제단 관광콘텐츠” 기본 방향을 △전국민 축제 만들기△새로운 이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공동으로 7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제8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중악 팔공산 천제문화에서 답을 묻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팔공산 천제단 관광자원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팔공산이 전국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7월 1일 《삼국유사》의 고장이자 홍익의 지역인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팔공산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적 위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학술대회의 의미가 크다. 특히 팔공
부산국학원은 “부산 장산 마고당의 의미 고찰”을 주제로 제16회 한국 선도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를 7월 22일 오후 1시 랜드멘토 부산 부동산아카데미에서 개최한다.이날 한승용 국학연구소 소장이 "부도지의 마고를 통해 본 한민족의 창세신화", 우대한 박사가 "부산 장산 마고당의 역사문화적 고찰", 이찬구 박사가 "한민족 마고 설화의 동양 철학적 사유체계의 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종합 토론과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장산은 해운대의 중심이자 진산이며 삼한시대부터 장산국 설화를 바탕으로 장산이란 명칭이 유래됐다. 장산
‘국중대회(國中大會)’로 개최했던 한민족의 제천의례를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 선도(仙道)에서는 어떻게 보았을까? 선도에서 제천의례는 일차적으로 수행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대학교 교수의 논문 “한국선도의 수행법과 제천의례”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선도수행법이자 선도의례가 바로 ‘제천의례’이다. 정경희 교수는 이를 ‘선도 제천의례’라고 부른다. 이 논문은 선도의 삼원사상으로써 선도 수행법을 풀이하며, 대표적인 선도수행인 제천의례를 삼원사상적 수행법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 논문을 토대로 선도에서 본 제천의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