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작가는 자연에 대한 공감각적 기억과 사유를 바탕으로 고유의 추상적 풍경(風景, landscape)을 선보여 왔다.아뜰리에 아키는 2024년 첫 기획전으로 정유미 개인전 《WHISTL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상상풍경(想像風景)’의 연장선에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청각, 촉감 나아가 내면의 움직임까지 비가시적 영역으로서 존재하는 일체의 감각을 통해 자연을 형상화한 신작 회화 15여 점을 선보인다.전시명 ‘WHISTLE’은 시각, 촉각 그리고 청각 등의 감각을 아우르는 단어이자,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는 1월 2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23 한국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해 5명에게 본상을 시상했다.‘2023 한국음악상’은 본상, 공로상, 젊은음악가상, 꿈나무상, 우수지회상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한국음악상은 1979년 제정되어 매년 그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이날 본상을 받은 음악인은 유영욱 JM앙상블, 아트체인팩토리 대표, 윤영문(광주예술의전당장 겸 한국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 원영석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
문화체육관광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탄소중립 캠페인 ‘지구를 위한 다시 보기’ 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일상 속 탄소배출 행위와 에너지에 대한 시각을 되돌아보고, 탄소중립을 통해 행동과 생각을 바꾸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11월 27일과 28일, ‘에너지’, ‘소비생활’, ‘일상생활’이라는 주제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서울역 역사 내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서울 시내 60개 지역 버스정류장에 ‘지구를 위한 다시 보기’ 광고를 게시한다.‘에너지
영국을 기반으로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작가 정수영은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현실의 대상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탐구하며 객관적 시각으로 위트 있게 표현하는 고유의 회화 스타일을 전개해 왔다.아뜰리에 아키는 11월 23일 정수영 개인전 《Play Station 플레이 스테이션》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아뜰리에 아키에서 선보이는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좋은 어른’에 대한 담론에서 시작된 신작 회화 10여 점과 작가가 꾸준히 선보이는 Biographical object 연작 60여 점으로 이루어졌다. 욕망을
한국 근대시대의 문인과 작품, 그리고 어린이 잡지 등을 되돌아보고 재조명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이자 우리 서화 연구에 힘쓴 위창 오세창吳世昌(1864-1953)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근대 문예인’으로서 위창 오세창을 집중 조명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2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故 허민수 기증 특별전 ‘애중愛重,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를 개최한다. 국립한글박물관과 하동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강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 문화유산을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오후 2-4시)마다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9.15-12.13.) 특별전과 연계해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육을 운영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023년 9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신라 사람들이 표현된 문화재를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 ‘궁금해! 신라의 얼굴’을 운영한다.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8월 23일부터 ‘한여름 밤의 춤’을 공연한다. 2023년 새로 시작한 ‘한여름 밤의 춤’은 매년 여름 다양한 춤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그 첫해를 맞아 ‘한국 창작춤’을 만나는 기회로 3일간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 창작 춤 대가들의 라인업으로 8월 23일(수) 김매자, 25(금) 국수호, 27(일) 배정혜 명인이 나서 무대를 꾸민다.김매자의 은 창무국제공연예술제와 협력한 작품으로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극장과 축제의 공통된
벽파 박재희의 춤이 회갑을 맞이한다. 홀로 무용학원을 찾아가던 중학생 소녀는 이제 한영숙류 〈태평무〉의 보유자가 되었다. 어느덧 춤 인생 60년…. 그 춤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그 인연들. 그들을 기억하며 춤으로 되돌려 드리는 회향(廻向)의 향연을 마련한다.국가무형문화재태평무전승회(사)벽파춤연구회가 주최하고 박재희춤60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舞 中 人- 박재희춤60년” 공연이 9월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벽파 박재희 춤의 회향(廻向_자기가 닦은 공덕을 다른 이들과 자기 자신에게
국가보훈부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8월 17일(목) 오후 1시 1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가보훈부,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사)대한스포츠홀덤협회, (재)대성재단가 후원하는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에서는 2022년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운암 김성숙 사상의 내면(內面)과 외연(外延)’을 주제로 운암의 행적과 사상을 더 폭넓게 규명한다. 아울러 중국과 국내에서의 행적을 새롭게 규명하여 독립과 분단극복을 향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공연 〈실내악축제〉를 개최한다. 〈실내악축제〉는 2021년 처음 개최한 후 호평받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공연으로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에는 창작국악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하게 초연된다. 개작 초연될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부터 신진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들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실내악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첫 번째 무대는 8월 18일(금) 오후 7시30분 ‘SNU 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현시대의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