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8월 17일(목) 오후 1시 1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가보훈부,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사)대한스포츠홀덤협회, (재)대성재단가 후원하는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에서는 2022년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운암 김성숙 사상의 내면(內面)과 외연(外延)’을 주제로 운암의 행적과 사상을 더 폭넓게 규명한다. 아울러 중국과 국내에서의 행적을 새롭게 규명하여 독립과 분단극복을 향한 그의 끈질긴 신심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의 전문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8월 17일(목)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스터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8월 17일(목)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스터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1927년 12월 운암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광동봉기의 실패 후 1930년대 전반까지 운암의 활동상을 추적하고 일본어 번역서의 발간을 운암의 사상적 변화의 관점에서 조명한 연구를 비롯하여 운암이 중국어로 펴낸 각종 논문과 평론, 저서의 내용과 그 의의를 밝힌 연구, 그리고 1940년대 북경의 중한문화협회에서 김성숙의 활동 성격을 조명한 연구, 나아가 광복 후 운암이 남긴 《혁명일기》를 통하여 1960년대 혁신계열과의 교류 양상을 분석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연구 발표 제목은 ▲운암 김성숙의 일본어 번역서에 나타난 사상적 지향(윤소영 박사, 국가보훈부) ▲ 반식민지 국가의 학생을 중심으로 김성숙 중국어 저술 활동의 특징 고찰(김재욱 교수, 중국 광시사범대학교) ▲ 중한문화협회와 김성숙(신주백 교수, 성공회대학교)▲ 운암 김성숙의 자필일기인 혁명일기를 중심으로 1960년대 혁신계 동향을 통해 살펴본 김성숙의 정치활동(장계향 교수, 울산대학교)이다.

이어 서울시립대 염인호 교수의 사회로 일본 히도츠바시대학교 이규수 교수, 국가보훈부 이상구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정병준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홍석률 교수가 참여하여 종합토론을 한다.

학술심포지엄과 함께 선생의 생애와 독립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운암 김성숙의 저술 및 번역서, 《혁명일기》를 전시한다.

운암의 외손자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운암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한 일련의 활동을 조명하여 대한민국 근대사의 독립과 민주화를 연결하는 사상적 토대를 마련하여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를 정립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학술심포지엄에는 운암 김성숙 선생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한편, 학술대회 발표 자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의 ‘지식센터(관련학술 및 논문)’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