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밥상과 우리 농축산물로 가공된 음료, 한국형 흑돼지고기 등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실천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3월 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하고 3월 4일 첫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정읍 수박, 문경 오미자, 제주 감귤 등 우리 농산물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을 기획·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계기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을 소개했다.식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재배방법을 비롯, 왜당귀와 층층잔대의 종묘생산 및 건조방법, 신나무 수액 채취 방법 등을 정리한 안내서가 잇따라 발간돼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은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재배방법과 관리요령을 소개했고, 국립산림과학원은 약초류인 왜당귀와 층층잔대의 종묘 생산 기술 개선, 약리 효능 유지와 유통에 적합한 건조 방법 등의 연구 결과가 담긴 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신나무 수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
이번 한주도 잘 보내셨나요? 제가 지내는 제주는 겨울치고 볕이 뜨거워 꽤 포근한 날씨예요. 이상기후 같아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그런 날들입니다.지난번 올린 밀프랩이 반응이 좋다고 하여 요즘 한참 밀프렙을 먹고 있는 친구의 레시피를 한번 엿보고 왔습니다. 꾸준히 잘 먹고 있는 걸 보면 퍽 좋은 조합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밀프랩은 밀(Meal, 식사)과 프레퍼레이션(Preparation, 준비) 합성어로, 며칠 간 먹을 것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오늘은 3일 치를 만들었습니다. 좋은 팁이 있다면 때때로 구운 두부나 익힌 숏 파스
요즘 샐러드가 유행인지 여기저기 일주일 치 샐러드 밀프렙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밀프랩은 밀(Meal, 식사)과 프레퍼레이션(Preparation, 준비) 합성어로, 영양소와 열량을 고려해 며칠간 먹기 편하게 준비한 식사를 뜻합니다.이제 소개할 소스는 기억해 두셨다가 오이뿐 아니라 수분 있는 다른 채소에도 적용할 수 있죠. 어디에도 맛있습니다. 그냥 샐러드처럼 드셔도 되지만 따뜻한 밥과도 꽤 잘 어울린답니다.다만, 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신 분들은 꼭 오이씨를 제거하고 드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이유는 렉틴 때문인데요.렉틴
당근은 계절에 따라 생산지가 달라지는 작물로, 생산량으로는 제주산이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제가 사는 곳은 제주시 구좌읍. 눈만 돌리면 당근밭인데요. 휘날리는 당근의 머리카락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해져요. 밭에 해가 비칠 때는 또 어찌나 예쁘던지요. 제주에 친구를 잘 두면 겨울에 무, 당근, 귤은 정말 마를 날이 없이 생긴다고요.아직 제주는 당근을 수확할 시기는 아니어서 아쉽게도 육지 당근으로 만들겠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꼭 제주당근으로 구입하셔서 오늘의 레시피를 따라 해 보세요. 제주 당근 정말 달고 맛
최근 어려 보이는 얼굴, 동안(童顏)만큼 남녀 모두의 주요 관심 사항은 탈모 예방이다. 실제 풍성한 모발은 젊음의 상징으로, 동안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부모와 조부모에게서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면 피하기 어렵고, 그렇지 않더라도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은 30대부터 힘없이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치료과 관리에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 일상에서 탈모 예방을 위해 관심 가져야 할 좋은 습관과 운동법은 무엇일까?브레인트레이너 명상가이드 이재호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료학과)는 “탈모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두피의 혈액순환과
벌써 입춘과 우수가 지나 곧 봄이 올 것이라는 설렘이 곳곳에 드러난다. 만물이 깨어나는 봄, 굳은 땅을 뚫고 힘차게 새싹을 내미는 봄나물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모든 영양소가 집약되어 있다.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21일 경기도 수원 봉년사 사찰음식전수관 금비라에서 봄을 상징하는 쑥과 머위로 쌉싸름한 봄철 한상차림을 시연했다.시연에 앞서 “음식은 생명이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선재스님은 함께 나누는 공양供養의 의미, 한 끼 밥 속에 담긴 자연과 순환, 그리고 자연의 리듬에 맞추어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하
나날이 증가하는 1인 가구. 2021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총가구 2,202만 가구 중 33.4%가 1인 가구로, 두 집 건너 한집은 혼자 사는 집인 셈이다. 게다가 2050년이면 그 비중이 75.8%에 이를 전망이다.빠른 고령화와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율 감소, 이혼율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분명한 것은 나 혼자 살아갈 결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인 가구의 경우 처하는 문제점 중 하나는 끼니를 잘 챙기며 건강한 재료로 직접 요리해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한 끼를 혼자 먹기 위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전 동양과 서양에서 사람의 질병을 고치는 이들은 전통의학, 민간요법으로 천연식물을 약재로 활용했고, 대체로 쓴맛이 나는 식물들이었다. 옛말에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라고 했다.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실전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통합헬스케어학과 양현정 학과장은 “쓴맛이 몸에 좋다는 것은 꾸준히 입증되어온 게 사실”이라고 했다.그는 “과거 전통적으로 활용된 약재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분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신 연구를 통해 여러 쓴맛을 가진
《헬스는 쪼렙입니다만》(수피 지음, 한문화, 2023)은 헬스 초보를 위한 지침서이다. 헬스를 처음 하려는 이들을 위한 '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즉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 초보자를 대상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에 무게를 두고 쓴” 책이다.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운동 자료들 대부분이 보디빌더, 직업 선수, 전업 인플루언서나 소수의 상급 마니아 같은 넘사벽의 사람들을 목표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과 다른 일반인 초보자에게는 기존 운동 자료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선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