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풍류도협회는 6월 10일 대둔산 풍류도 예술원에서 대둔산 풍류도 20주년 기념 제17회 풍류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풍류도 학술대회, 풍류 지신밟기, 국악공연, 풍류 경연대회 및 대동한마당으로 진행됐다.풍류도 학술대회에서 신라얼문화연구원 정형진 원장은 “풍류도는 환웅의 도이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풍류도의 핵심 원리와 뿌리, 그 전개의 흐름을 소개했다.정 원장은 “풍류란 신명을 타고 노는 것이다. 신명은 근원적인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 생명의 기운이다. 이 신명은 신바람을 한자로 표현한 것이다. 우리말 신(辰)을 한자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정부기념식을 전후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전야행사가 5월 17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과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5·18기념재단과 눈빛출판사는 5·18 43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으로 이창성 사진전 를 공동 개최한다. 이밖에 5월길 광주천코스 시범운영, 마라톤대회와 무돌길걷기 등과 함께 TBS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종합경기대회,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월 12일(금)부터 20일(토)까지 전라북도 전주, 군산, 익산 등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5월 13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가수 영탁, 나태주, 오마이걸의 케이팝 공연과 서예 퍼포먼스 등으로 K-컬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개회식에서는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선언하고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 세르
여행을 떠나기 좋은 5월 연휴가 시작되었다. 전국 곳곳에서 140여 개 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족나들이, 연인 또는 친구와 여행에서 축제를 즐기면 어떨까? (축제의 달 5월, 가족‧연인과 나들이 갈 축제는?)아이와 함께 수백 년 또는 1천 년 넘는 지역 특유의 문화와 역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즐기는 축제로 우선 울산옹기축제가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로, 한민족 천년의 삶과 지혜가 담긴 옹기를 매개로 한 옹기테마파크형 축제이다.옹기특별체험관과 흙놀이터, 오픈
동지로부터 105일이 되는 양력 4월 6일(올해)에 맞는 한식寒食은 설,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이다. 불 사용을 금하는 기간 찬 음식을 먹고 성묘하는 풍습이 내려온 한식의 유래에 관해서는 고대 개화改火의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모든 사물은 생명을 가지며 생명이 오래되면 소멸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갱생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 오래된 불씨는 생명력이 없을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래 사용한 불을 끄고 새로 불을 만들어 사용하는 개화 의례를 주기적으로 했다.《조선왕조실록》에도 태종실록 1
요즘은 식당보다 카페가 훨씬 많고 카페마다 달콤하고 아름다운 디저트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우리나라 사람들도 예부터 과즐 또는 과줄로 불리던 과자를 즐겼고 약과나 유밀과, 강정, 다식, 산자 등 종류도 많았다.특히, 연등회와 팔관회를 비롯해 온갖 연회가 열리던 고려의 수도 개성 사람들은 갖가지 재료로 과일을 본뜬 과자菓子를 즐겼다고 한다. 불교의 영향으로 육식을 하지 않고 차를 즐기며 먹는 과자가 발달한 것이다.그중 부드럽게 반짝이는 조청 옷을 입은 개성주악은 작고 소담하다. 찹쌀도넛 형태인 주악은 막걸리로 발효하여 소화가 잘 되고
탈을 쓰고 해학과 풍자를 즐기는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이 됐다.문화재청은 “11월 30일 오전(현지 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1.28.-12.3.)가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이 협력하여 국
가을꽃의 화려한 자태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가을꽃축제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강가를 수놓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과 화려한 야경,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2002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4회 인제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16일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 관광지 일원(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821-1)에서 펼쳐진다. 365일 꽃이 지지 않는 벽초지수목원의 2022년 가을꽃 국화축제가 오는 11월 20일까지 진
편집자 주익숙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던 풍광도 ‘여행자의 눈’으로 보면 뜻밖의 특별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조선 건국 초부터 600년이 넘는 동안 수도 역할을 해온 서울의 숨은 명소와 보물,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홍제천 물길을 따라 홍지문으로 향하는 길의 끝자락, 큰 S자로 굽이치는 시원한 계곡 풍광 속에 옥천암이 자리하고 있다. 계곡물에 잠긴 바위 위의 왜가리, 잰 몸짓으로 먹이를 찾는 청둥오리 한 쌍에 눈길을 빼앗겼다가 문득 고개를 드니 왼편 작은 전각에서 누군가 내다보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계곡 냇가 산비
동북아 선도제천문화의 연구 현황-제천시설 분야(2)여신상이 우하량 소도 제천지에서 발견된 데 비해 동시기 오한기 흥륭구의 일반 주거지에서는 도소 남신상의 파편이 발굴되었는데 복원 결과 인체의 1/2 크기로 반가부좌 수행좌의 형태로 나타났다. 머리는 틀어 올려 옥장식으로 마무리한 한민족 고유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두 손은 여미어 하단전을 감싼 반가부좌 형상에, 백회에 구멍이 뚫린 채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 영가무도수행을 하는 형상은 선도수행을 하는 선인임을 짐작하게 하였다.이외에 2002년 우하량 제16지점의 중심대묘인 4호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