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드는 단풍과 함께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를 전통 공연으로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편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11월을 맞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
온라인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교육이나 생활정보가 다채롭게 제공된다. 고용노동부는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상반기 과정 심사를 통해 24개 기관, 77개 과정을 신규로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임업기계 운전자 양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가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운영하는 문화유산 콘텐츠 누리집 ‘문화유산채널’을 새롭게 단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3일부터 농업 분야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 대국민
우리의 삶에서 완전한 쉼을 경험한 적이 있을까? 담양 10정자 중 ‘식영정息影亭’을 찾아가면 조선의 선비들이 왜 정자를 짓고 주변에 숲을 가꾸게 되었는지 보다 명확하게 알게 된다.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는 식영정 원림은 10정자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소쇄원’에서 창계천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우리말로 ‘별뫼(星山성산)’라 불리는 산의 둔덕에 자리 잡은 식영정은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싸여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그 아래 연꽃 연못을 품은 아름다운 부용당과 고고한 선비의 공간인 서하당, 그리고 석천 임억령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청각을 중심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ASMR(에이에스엠알)로 제작되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다가간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우리 무형유산을 고품격 영상과 고음질로 담아낸 《문화유산 K-ASMR》 5편이 12일부터 매월 순차적으로 공개된다.오는 2월 12일(금) 설날 아침에는 ‘메밀’에 얽힌 우리 전통문화를 다룬 제1편 ‘메밀꽃 필 무렵’이 방영된다. 강원도 정선 한 마을에서 한 그릇의 ‘메밀국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담아낸 영상에서는 △
한국의 자연유산을 초고화질(UHD)기반의 실감형 파노라마 기법을 도입해 제작한 ‘한반도의 자연유산’이 한국방송공사(KBS) 1TV 다큐인사이트에서 오는 11일과 18일 소개된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제작지원한 ‘한반도의 자연유산’은 1부 「백두대간의 꽃자리」, 2부 「을숙도, 고니를 부탁해」로 각각 방영된다.1부 「백두대간의 꽃자리」에서는 백두대간 명승지에서 피어나는 한국고유종 야생화의 독특한 식생을 담았다. 설악산의 융기와 물줄기부터 태백산, 주왕산, 덕유산, 지리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하나인 선정릉의 24시를 담은 특별영상을 신규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문화유산채널과 공동제작한 이번 영상은 번잡한 도심 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현대인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선정릉과 그와 어우러지는 서울도심의 24시간을 무인비행장치 등을 활용해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했다.조선의 태평성대 때인 성종과 왕비, 그리고 아들 중종의 무덤이 있는 사적 제199호 선릉과 정릉으로 이루어진 선정릉은 문화유산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녹지공간이 부족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12일, 16일부터 19일까지 총 8일 간 경복궁 야외주차장에서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를 개최한다.예년과 달리 고궁행사들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관람을 하지 못하는 시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경복궁 야외주차장에 특설무대와 대형 화면을 설치해 자동차를 탄 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오후 7시 50분부터 70분가 진행되는 고궁음악회는 진도북춤 등 전통예술 공연을 비롯해 록
코로나19 방역강화에 의해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궐 관람이 중지된 가운데 궁궐의 야경을 담은 사진 78점을 간결한 설명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공개되어 1주일 만에 33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다음(Daum) 갤러리에 ‘고궁의 밤’사진전을 진행해 큰 인기를 얻은 것이다. 지난 5월 한 달간 4대 궁궐 관람객수인 26만 명을 넘어 실내 활동과 온라인 관람이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궁능유적본부는 사진 콘텐츠들과 별도로 매주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4대궁이 오는 14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다. 이런 가운데 관람객 없이 깊은 침묵에 들어간 창덕궁의 고즈넉하고 격조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8일 온라인에 공개되었다.특히 이번 영상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킹덤’의 촬영지인 창덕궁 후원의 연못 ‘관람지觀纜池’를 볼 수 있다.‘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궁(離宮, 별궁), 창덕궁’을 제목으로 한 영상 에는 평소 관람객으로 북적이던 창덕궁 후원(존덕정 등)의 한적한 모습과 함께 평소 관람객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던
봄기운은 가득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깐 멈춤으로 심리적 위축과 우울감을 겪는 국민에게 영상으로나마 계절의 변화와 자연 속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공개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18일부터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봄, 자연과 함께하는 영상여행 특집프로그램’을 편성 온라인에 공개한다.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국민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매주 금요일 공개하는 ‘문화유산ASMR 영상’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다.문화유산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