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닉 서울(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12)은 4월 12일(금)까지 장잉난(Zhang Yingnan) 개인전 《MELT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되는 신작 11점은 장잉난의 회화적 특징인 인간의 형체가 제거된 실내 건축 공간에 대한 사실적 화화 기법을 엿볼 수 있다. 본 전시 속 작품들은 고전적인 우아함을 가득 담고 있으며 엄격하고 조리 있고 차분하다. 의 차가운 파란 빙하 안으로 비치는 따뜻한 황금빛 햇살, 의 어두운 조용한 파란색 유리문이 흰 빛의 미래를 드러내는 모습, 그리고
전통 전승공예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시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대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인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024년 1월 7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7월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해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했던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세밀가귀(細密可貴)의 방-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螺鈿唐草文箱子)’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오는 12월 12일부
갤러리SP는 이재헌의 개인전 《나의 유령 My Ghost Part II》을 10월 4일부터 개최한다. 과 , 연작을 포함한 20여점으로 이루어졌던 Part I에 이어 Part II는 연작을 중심으로 한 인물화 66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나의 유령 My Ghost》은 작가의 4년 만의 개인전이었던 2022년 《하얀 성 White Castle》에 이어 갤러리SP에서의 두 번째 전시로, 두 달에 걸친 두 파트의 전시로 구성되었으며 Part I은 2023년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3)가 8월 27일에는 등 일곱 작품을 방영한다.영화 (박혁지PARK Hyuckjee, 96min, 대한민국, 2015)는 두 할머니의 특별한 이야기이다. ‘영감의 세컨부와 함께한 46년… 인생 참, 얄궂
아트스페이스 호화(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는 도넛 작가 김재용의 개인전 《Think Big!》을 7월 28일(금)부터 8월 26일(토)까지 개최한다.김재용 작가는 도넛이란 보편적 형태를 캔버스 삼아 화려한 색채와 풍자, 해학의 코드를 담은 발상의 전환으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다층적인 삶의 지표들을 드러낸다. 작가의 작업은 도자와 조각이라는 고전적인 매체를 기반으로 하며, 동시에 색에 대한 깊은 탐구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배색과 스테인리스 스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거울 등 다양한 재료로 다채로운 무늬와 패턴으로 표면을 처리한다
갤러리이배가 7월 11일 개막하는 기획 전시 《Working and Living》은 그리기와 살아가기를 동일한 선상에서 실천하면서 30대부터 60대까지 서로 다른 세대를 살아가는 여성작가 4명을 통해 그들의 그리기의 목적이 곧 삶이며 자아 발견임을 확신하고, 삶을 통찰하는 보편적인 관심사와 진리는 세대와 무관함을 확인하고자 한다. 참여작가는 김시원, 정직성, 이진이, 염진욱. 30대 김시원 작가에게 회화는 자신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탐구하며 해방시키는 과정이자 결과로써 매우 개인적인 영역이다. 신체의 다양한 감각 신호들이 피부
헤드비갤러리는 전속 작가 《스테판 비르첸데(Stefan Bircheneder)》전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7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선보인다.스테판은 독일 파흐오버슐레(Fachoberschule FOS)를 졸업한 후 교회 화가와 복원가로 일하다, 2011년부터 프리랜스 예술가로 활동한다.현재 독일의 레겐스부르크와 필스호펜 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특히 산업 폐허나 버려진 작업장, 관제실, 탈의실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마치 사진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뛰어난 기술로 유화나 아크릴화
갤러리 데이지(Gallery Daisy)는 5월 19일 이경미 작가의 개인전 《A NIGHT OF STARGAZING》를 개막했다.《A NIGHT OF STARGAZING》 전시에 ‘밤하늘’을 주제로 한 뉴 버티컬 페인팅(New Vertical Painting) 시리즈의 새로운 연작과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작가가 지금까지 작업한 대표 작품들까지 총 24점을 공개했다.뉴 버티컬 페인팅은 과거 창작물에서 비슷한 레퍼런스 형식의 차용과 수직연대기적 이미지의 개인적 조합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작가는 “수많은 정보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그간 한국학 관련 자료를 찾을 때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독립기념관 등 각각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힘들게 자료 수집을 해왔어요.”“한국학 관련 사이트가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겠고 네이버, 구글 등의 포털사이트에서는 논문 등 관련 자료를 찾기가 힘들었어요.”한국학 관련 연구자, 학생 등이 자료를 수집할 때 흔히 이런 하소연을 한다. 이제는 하소연 대신 웃음을 짓게 되었다. 한국학 자료를 일일이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여러 연구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서비스하는 데이터를 한자리에서 쉽고
노블레스 컬렉션(서울 강남구)에서는 안데르스 크리사르와 진 마이어슨 작가의 2인전 《TWO FOLD》를 5월 26일(금)까지 개최한다. 안데르스 크리사르와 진 마이어슨의 2인전으로 구성한 《TWO FOLD》는 스웨덴과 서울이라는 장소, 조각과 회화라는 장르, 축약과 확장이라는 스타일로 각각 대비된다. 자전적 작품의 시각적 대화를 다루는 이 전시는 자신의 페르소나를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말하는 기본 행위인 내면적 대화로 작품을 조명하며, 스스로를 드러내고 숨기기도 하는 두 가지 심리적 측면을 탐구한다.진 마이어슨의 회화는 역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