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 간토대학살 100주년을 앞두고 간토대학살을 상기하고 조명하는 책이 속속 발간되고 있다.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기획한《1923 간토대학살 침묵을 깨라》(민병래 글, 원더박스, 2023)은 100년동안 침묵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각성을 촉구한다. 우리에게는 어쩌면 잊혀진 과거사일지도 모른다. 간토대학살은 왜 잊혀졌을까? 1923년 9월 1일, 도쿄와 요코하마를 포함한 일본 간토 지방에 진도 7.9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사망자가 10만 명에 이르고 행방 불명자가 4만이 넘었으며, 이재민은 무려 34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맞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7월 16일(현지 시각) 개최된 ‘K-뮤직 페스티벌’에 관람객 5천여명이 참석하여 열광적으로 즐겼다.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지사,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 ,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식당 ‘코렐리’와 '소풍'은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닭강정, 떡볶이, 핫도그 등을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K
폭우와 폭염 등이 반복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 정보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집중호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의 취급·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삼계탕 등 보양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K-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다.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라는 이름으로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안탈리아 야외극장에서 ‘K-뮤직 페스티벌’가 열린다.는 튀르키예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K-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박열’은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제훈과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대일항쟁기 때 일본에서 활동한 무정부주의자, 독립운동가인 박열과 그의 동지겸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 배우인 이제훈의 변신, 그리고 최희서 라는 배우의 발견이 두드러진 점이다.1923년 일본 도쿄 거리를 한 남자가 땀범벅이 된 채 달리고 있는 장면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도쿄에서 인력거꾼으로 일하는 이 남자의 이름은 ‘박열’이다.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박열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경포대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강릉 산불은 발생 8시간 만에 잡혔으나 산림 170헥타르를 포함 축구장 530배 면적인 379헥타르가 소실되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해 잔불 수습 중 88세 강릉시민 전 00 씨 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며 15명이 다쳤다. 또한, 최대 풍속 초속 30m인 강풍으로 주택 및 펜션 154곳이 전소 또는 일부 소실되었다.현재 확인된 바로는 봄철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발생하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3진(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이 3월 15일(수) 새벽 튀르키예로 출국하였다.이번 조사단은 외교부, KOICA, 민간긴급구호단체로 구성되어,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튀르키예에서 활동할 예정이다.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은 △지진 발생 직후에 파견되어 8명의 생존자를 구조한 구호대 1진과 △10억원 규모의 민ㆍ관 합동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현지 상황을 파악한 구호대 2진에 이어, 정부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이 일관되고, 체계적이며, 연속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한국·필리핀 담당 대표 남기덕) 호텔 임직원들이 3월 1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84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이번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메리어트 호텔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지난 2월 15일부터 일 주일간 사내 모금 활동을 전개해 마련했다.전달된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는 "지
재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아 지난 2월 17일에 이어 2차로 24일 1,200여만원을 주멕시코튀르키예대사관에 기탁했다.재멕시코한인회 엄기웅 회장은 2월 24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멕시코시티 소재 튀르크예 대사관의 일한 투그 (ilhan K. TUG) 대사를 예방하고, 먼저 최근 여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끝나지 않는 튀르키예의 어려운 상황에 안타까움과 위로를 전했다. 이어 한인 동포들의 정성으로 모은 현금 157,709.94페소(한화 약 1,100만원)와 현물 텐트 1, 침낭 2
지구시민연합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들의 추위를 막아줄 따뜻한 양털 담요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총 5,000만 원 상당 3,700장의 담요를 마련해 23일 전달했다.전국 22개 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총 1,114명이 참여했다. 지난 2월 10일 시작한 캠페인 기간에 전국 곳곳에서는 따뜻한 미담이 이어졌다.지구시민연합 경북 안동지회에서는 회원 자녀인 이주원(초4), 이정현(초2) 남매가 어머니로부터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듣고 올해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용돈을 차곡차곡 모으던 돼지저금통을 뜯어 모금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