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대학로극장이 ‘14인의 배우들 :공동창작 프로젝트’로 연극 〈집으로〉를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공연한다.〈집으로〉는 러시아 여성작가 류드밀라 라쥬모프스까야의 작품. 연극 으로 더 알려진 류드밀라 라쥬모프스까야는 러시아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나타난 '새로운 물결'이라 불리는 작가 그룹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작품으로 , , , 등이 있다.연극 는 1990년 초 구소련 붕괴 직후 혼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6월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9일(화) 오후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6월 1일(목)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한다.강제 격리는 없어지지만 자발적 동의에 따른 의료기관 등에서의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또한 의원, 약국에서는 전면 권고로 전환하나, 환자들이 밀
도시의 건물과 거리를 캔버스와 갤러리 삼아 활동해온,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사진작가 제이알(JR)의 지난 20년간의 행보를 조망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롯데뮤지엄은 제이알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제이알: 크로니클스 JR : CHRONICLES》를 5월 3일 개막했다. 예술활동 20년을 조망하는 제이알 연대기라 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사진 작품과 영상, 아나모포시스(왜상, anamorphosis), 휘트 페이스트 업(wheat paste-up, 콜라주처럼 이미지를 잘라 붙인 작품) 등 140여 점을 선보였다. 작품 중 서울 전
초등 4학년인 재희(남)는 공부를 무척 싫어한다고 합니다.“고집이 세서 제 말을 안 들어요. 공부를 스스로 하는 게 없어요. 하루종일 빈둥거리고 놀다가 ‘이제 숙제 좀 해야지!’라고 이야기하면 뚱해져서 자기 침대에 올라가서 말도 안 하죠. 결국 혼을 내야 책상 앞에 앉으니 매일 매일 전쟁입니다. 문제집도 앞부분만 슬쩍 풀고 ‘다 했어’라고 하구요. 그리고 뭐든지 기다리지를 못하고 당장 사야 하고, 당장 해야 해요. 그러고 나서 후회도 많이 합니다.형은 제가 말로 하면 이해하고 기다릴 줄 아는데, 애는 도통 그러지를 않아요. 제가 자
극단 화담이 제9회 무죽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4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공연하는 연극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패트릭 해밀턴 원작 〈가스등(Gas light)〉을 각색한 작품이다.(1938)은 영국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패트릭 해밀턴이 쓴 1880년대 빅토리아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부부 간의 사이코스릴러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에서 "가스등(Gaslight)"은 남편이 아내를 조종하기 위해 가짜로 조절하여 방안의 가스등이 갑작스럽게 어둡게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영화와 신기술을 통해 과학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14일까지 과학기술관 1층 전시품개발센터 쇼룸에서 2023 제1회 과학신기전을 개최한다. 또 '영화&과학 특별전 : 시공간으로 떠나는 영화여행'을 오는 7월 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과 혁신을 연결하다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14
배우이자 작가인 현상(DRAXX), 지찬, Sho A(엄윤아)가 삼정갤러리에서 4월 21일부터 회화 3인 전시회를 연다. 《Three Hearts》展이 그것이다. 이 전시 제목은 세 개의 뜨겁고, 다른 심장을 의미하며, 전시에서 현상, 지찬, Sho A 세 사람은 표현이 풍부하고 세세한 감정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배우로 삶을 살아가는 배우이자 작가인 세 아티스트의 작품은 그들 특유의 디테일한 감정선과 삶을 하나의 정지된 형태의 회화 작품으로 담은 것으로 순간의 깊이 있는 탐구와 표현이 매력적이다.”이 전시를 기획한 삼정갤러리
“지금까지 책상 앞에서 하는 게 공부인 줄로만 알았는데 밖으로 나와 좋은 어른들을 만나고 친구들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경험을 하면서 더 의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올해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진학해 자신만의 꿈을 찾기 위한 도전에 나선 조이현(16세) 학생은 자신의 첫 프로젝트로 ‘퇴계선생 귀향길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행사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최해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270km를 걸으며 곳곳에 있는 이황 선생의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4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IFSC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주관한다. 또한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4월
작가 안희진은 사람의 깊은 내면 속 감정을 드로잉으로 나타낸다. 작업을 통해 어딘가에 있을 보통의 사람인 누군가의 고뇌와 행복에 대한 갈망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사유한다. 이런 작업을 토대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아르띠앙서울 갤러리에서 4월 3일부터 열고 있는 안희진 개인전 《Happiness That I Draw》에서다. 이 전시에서 안희진 작가의 신작과 기존작 16점을 볼 수 있다. 안희진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소개한다.“삶은 자유 속에서 만들어가는 각자의 가장 큰 예술이다. 우린 모두 태어날 때 선택의 자유를 받고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