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장을 지내고, 한국독립당 창당하고 삼균주의의 독립국가를 꿈꾸었던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을 기리는 ‘조소앙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제’가 9월 10일(월)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조소앙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제위원회(회장 이종걸)에서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위원회장의 추모식사, 참석 내빈의 추모사, 추모강연 추모공연, 유족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이종걸 의원이 추모식
1894년 1년간 전개되었던 동학농민혁명은 대일항쟁기에 ‘동학란’으로 불리기 시작해, 1970년에 와서야 동학혁명이라 바뀌었고, 이후 동학혁명운동, 동학농민혁명, 동학운동, 동학농민운동 등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명칭이 바뀐 만큼 사회적 인식도 변화했고, 참여자에 대한 명예회복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장관 소속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및 유족 등록을 개시한다.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록은 지난 2004년 국무총리 소속 위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최용덕을 2018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독립운동가 최용덕은 군의관이었던 아버지 최익환과 어머니 태안 이씨 사이에서 1898년 3남으로 태어났다. 1910년 유학을 위해 베이징(北京)으로 건너가 공부하였다. 이후 난위엔(南苑)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하여 체계적인 군사훈련을 받았고, 1916년 졸업한 후에는 돤치루이(段祺瑞)가 창설한 참전군 제2사단에서 근무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최용덕이 전개하는 무장투쟁에 큰 자산이 되었다.1919년 3·1운동 소식을 접한
지난 9월 1일과 2일에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홍익인성교육원에서는 청년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벤자민갭이어 중앙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의 국학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스피릿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첫째 날,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노형철 사무국장이 ‘역사를 아는 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노 사무국장은 "인간의 세포와 DNA는 지구상에 생명체가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 여기까지 내려온 기나긴 역사의 흔적"이라고 말하며, “지구 생명은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했다. 우리 모두 그 하나에 속한
1919년 9월 2일, 서울역 광장에서 65세의 한 노인이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를 폭살하기 위해 그의 마차에 폭탄을 던졌다. 그 주인공인 강우규 의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왈우(曰愚) 강우규 의사 의거 제99주년 기념식’이 서울역 광장 강우규 의사 동상 앞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중양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지사, 나종화 광복회 부회장 그리고, 장원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기념사업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장원호
108년 전 병탄조약이 공포된 국치일인 8월 29일 서울시민,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국치의 현장을 함께 걷는 역사탐방을 했다.‘국치길’은 100년 넘게 우리 민족과 격리된 채 역사적 흉터처럼 가려져 온 남산 예상자락 속 현장 1.7Km의 역사탐방길은 쓰라린 국권상실의 역사 현장을 시민이 직접 걸으며 치욕의 순간을 기억하고 상처를 치유하자는 의미로 명명했다.국치길 1.7Km는 병탄조약이 체결된 ‘한국통감관저터’를 시작으로 김익상 의사가 폭탄을 던진 ‘조선통감부·총독부’터(서울애니메이션센터), 노기신사터(남사원), 청일전쟁의 승전기념으로
서울 서초구 시민의 숲에 있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크로마키 등을 포함해 관련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멀티비전, 체험학습실을 갖춰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관장 황길수, 이하 매헌기념관)은 지난 22일, 2017년부터 2년여에 걸쳐 전면 개선공사를 마치고 재개관식을 개최했다.매헌기념관은 1988년 12월 국민성금으로 건립하여 서울시에서 관리해오다 2015년 12월 국가보훈처로 소유권이 이전되었으며, 30년이
99년 전 7천 여 명의 선조가 독립을 외친 곳에서 이제는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논한다.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토론캠프 310’을 개최한다.8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는 이 토론회는 3‧1운동과 독립운동 정신을 거울삼아 최근 사회 이슈가 되는 6가지 주제에 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6가지 주제는 ‘①여성독립운동가는 누군가의 아내인가 독립운동가인가 ②윤봉길, 안중근, 이봉창은 애국자인가 테러리스트인가 ③친일예술, 예술인가 친일인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어린 시절에 깊이 고민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한 중년 세대들은 인생의 고비에서야 비로소 멈추어 서서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된다. 그때 몸과 마음으로 오는 고통은 인생에서 새로운 길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성공을 향해 달리거나 그냥 평범한 일상에 묻혀 지내던 그들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다. 인생의 위기는 새로운 길을 만나는 축복이 되었고, 그들은 인생 전반기의 남은 시간과 인생 후반기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철학과 지혜와 힘을 갖게 되었다. 이제 넉넉한 마음으로 자신과 세상을 볼 수 있다는 부동산
내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임시정부 시절 경찰인 경무국 관련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4월 전담팀을 두어 기본적인 자료수집과 연구를 진행했으며, 현재 세부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업 중 특히 주목되는 사업은 백범 김구선생이 초대 경무국장을 지냈던 당시 ‘임시정부 경찰’관련 역사와 자료를 알려 그 가치를 전하는 현양사업이다.지난 12일은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으로 임명되어 본격적으로 임시정부 경찰을 구성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