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8아트스페이스에서는 5월 20일(토)까지 전영근 초대전 《여행, 참 좋다》를 개최한다. 따뜻하고 소박한 그림을 그리는 전영근 작가는 일상에서 보이는 사물의 모습을 인간적이고 따스하게 그리고자 한다. 여행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일탈을 꿈꾸지만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숨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 잠시나마 여유와 행복을 느끼기 바란다. 전영근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고, 수많은 단체전에 참가했다.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기아자동차, 북촌미술관, 도로교통안전공단, 울산지방법원 등에
“오래 사니까 최고령 특별상도 받고 국학기공을 하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주변에 전하고 싶은 말은 ‘어린 70대들아! 국학기공 해라. 그럼 나같이 앞줄에 서서 대회에도 참가한다’ 입니다.(하하)”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전북 안골노인종합복지관팀 김판곤(90세) 선수는 특별상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어르신부 단체전에서 김판곤 선수는 동료들과 함께 물처럼 바람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안에서 뿜어 나오는 힘찬 기상을 기공동작으로 표현했고, 이날 복지관팀은 이화상을 받았다.김판곤 선수는 “국학기공을 한 지 7년 정도
4년 만에 전국 생활체육인 6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중 한민족의 심신건강 전통스포츠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전국 17개 시도에서 어르신부와 일반부, 19세이하부 총 900여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학기공인들의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선수들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경합을 벌이며 한층 높아진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와 (사)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
전시 공간 space xx에서 4월 27일 개막한 《노이즈 게임》전은 각자 목적이 다른 김수영ㆍ한재석 작가가 작업의 방법론을 매개로 하여 전시장을 하나의 개념적 점유 공간으로 전환하는 전시이다.김수영 작가는 아날로그적인 게임 형식으로 집단과 개인, 사회의 메커니즘을 탐구한다. 한재석 작가는 동시대 디지털 기술 안에서 사운드/노이즈를 실험하고 재정의한다.두 작가는 작업의 주요 키워드인 알고리즘algorithm을 매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 전시장을 가변적인 공간으로 구현한다. 두 작가는 알고리즘의 특성을 작업의 방법론으로 적용해 우리가
김재현ㆍ김현정 작가는 자연을 매개로 작업하지만 서로 다른 시각적 언어로 접근한다. 이렇게 작업하여 두 작가가 4월 28일(금)부터 5월 22일(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에서 개최하는 《김재현 김현정 2인전 》에서 선보인다. 자연과 풍경을 주로 그리는 김재현 작가가 작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염두에 두는 바는 자연(장소)을 처음 마주하고 그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을 때 그 느낌과 감정을 끝까지 유지하며 이어 나가는 것이다. 작가는 자연이 주는 시각적 다양함과 자연스러움, 숲 안에서 보았을 때와 숲 밖에서 본 모습의 차이, 그때그때의 상황에
이천수 공예작가는 달항아리 작업을 한다. 보름달을 상상하고 작가의 달항아리를 본다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다. 그가 만든 달항아리는 ‘백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초록돌 달항아리’라는 그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천수 작가의 ‘초록돌 달항아리’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되어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이천수 개인전 《초록돌 그 자유로움》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3층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항아리, 달항아리, 편병에 돌 형
일상에서 스포츠로 체력과 실력을 키운 생활체육인들이 6만여 명이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전국 규모 대축전에서 경합을 벌인다.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도내 11개 시군과 대구 북구 경기장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생활체육대축전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취소되고, 2022년에도 일부 개최가 가능한 종목만 분산 개최 방식으로 열려 4년 만에 정식개최하는 올해 대회에 대한 기대가 높다.이번 대회는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과 궁도,
임율 작가의 〈아직 오지 않은 봄〉은 뭔가 넘치는 느낌을 준다. 무엇이 가득한 것일까? 내적 힘이나 에너지일까, 충만한 생명력일까? 그 형태가 문자인 것을 보면 아마도 생각일지도.내 인생의 봄은 아직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절로 생각이 많아질 것이다. 〈이른 봄〉이 되면 화폭은 반만 찬다. 혼란스런 생각이 정리되고 뭔가 생겨나고 있는 듯, 약동하는 힘이 느껴진다.봄을 맞이하여 임율 작가가 개인전 《자유롭게, 뒤섞인 문자형태들(Free and mixed forms of text)》을 갤러리 도스에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오징어게임〉에서 ‘276번’으로 출연했던 필리핀 배우 크리스찬 라가히트를 비롯해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숏폼 영상 크리에이터) 35명이 4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줄다리기 축제에서 K-컬처를 체험한다.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크리에이터, 외교사절단 등 주한 외국인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총 8회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 10주년이자 인류
고창선 작가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은 기술 발전과 함께 내용과 기술의 발전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고민을 한다. 최근 작가는 변화하고 있는 기술 발전에서 예술작품의 감상방식에 초점을 맞춘다.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전시 공간 space xx에서 4월 6일부터 개인전 《관조의 기술》을 열고 있다.지속적으로 ‘보는 방식’, 즉 예술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해 탐구해 온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풍경과 삶의 주변을 기록해 생경하고 낯선 방식으로 보여준다.전시명 ‘관조의 기술’에는 작가가 제안하는 다소 낯설고 불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