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갤러리 구조가 ‘환영 幻影: 실재와 환상의 사이’ 전시를 5월 11일부터 개최한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회화와 사운드의 환영적 효과. ‘붉은 산수(Between Red)’ 연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 이세현과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영화 음악감독 모그가 함께한다. 이세현의 연작을 대표하는 작품들, 모그의 환영을 주제로 제작한 2곡과 설치물로 구성했다. 작가 이세현은 붉은색으로 다양한 풍경과 현상을 세밀하게 묘사한 장면의 부분들을, 콜라주와 유사한 방식으로 접합하여 전통 산수의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7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어린이 동화작가 전이수가 참가해 제작한 공식포스터를 5월 4일 공개했다.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이날 공개한 공식포스터는 SBS 영재발굴단을 비롯해 다수의 매체에 출연해 남다른 감수성을 보여준 어린이 동화작가 전이수가 작업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전이수 작가는 ‘천재 꼬마 작가’로도 불리며 다수의 동화책 집필과 각종 전시회 등을 왕성한 활
수원박물관이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독립운동가 이선경(1902~1921)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테마전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을 개최한다. 4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은 이선경을 비롯한 수원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다. 독립운동가들의 사진, 관련 유물·자료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현재 팔달구 중동ㆍ영동ㆍ교동 일원인 산루리는 수원에서 가장 먼저 일제의 침탈을 받은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팔달문 밖 마을을 ‘산루동’이라고 불렀다. 일제의 억압과 수
2021년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로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세 명의 작가가 선정됐다.‘종근당 예술지상 2021’은 (주)종근당과 (사)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공동으로 신예작가 발굴 및 지원과 대안공간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은 2020-2021년 주요 국공립 및 비영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대안공간 및 비영리전시공간의 전시회 참여 작가들 중 만 45세 이하의 회화작가들을 지원대상으로 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비공개심
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은 4월 10일 경기도 포천의 방송·영화·드라마 수중 촬영 전문 스튜디오 포프라자(대표 김병국)에서 소수 정예 작가들과 함께 강도 높은 특수 테크니컬, 판타스틱 수중 촬영회 ‘미의 극치 환상특급’을 열었다.이날 김영훈 교수(가평시민예술대학교), 신동현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이 메가폰을 잡은 1부 촬영회에서는 야광 펜 라이팅, 오픈 플래시 멀티스트로보 등 특수 테크니컬 프로세스가 빠르게 촬영됐다. 포프라자가 자체 제작한 10m×10m 검은색 대형 임시 수조는 발목 깊이의 물을 채워 수면에 반영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KF, 이사장 이근)은 주한콜롬비아대사관(후안 까를로스 카이자 로제로, 주한콜롬비아대사)과 공동으로 ‘바람의 구멍 Holes in the Wind’展을 4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술가 까를로스 하까나미호이(Carlos Jacanamijoy, 1964~)의 경이로운 대형 추상 회화들을 한국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이번 전시의 제목이자 주요 작품명인 ‘바람의 구멍’은
목련을 소재로 한 김형곤 작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이 4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작가는 ‘봄:애(愛)’라는 부제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목련꽃을 화폭에 담은 그림들이 주로 선보인다. ‘고귀함’을 상징하는 하얀 목련은 봄의 첫 소식을 전해 주는 꽃이며, 아련한 추억과 순수한 감정을 환기해준다.김형곤 작가는 지난 겨울 강원도 양구 작업실에서 두문불출하며 그린 12점을 출품했다. 푸른 바다와 하늘 등을 배경으로 한 백목련 작품들과 특유의 고전주의적 정물 작품이 전시된다. ‘마음의 기억’이라는 제목
‘한복 입기 좋은 봄날’을 맞아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2021 봄 한복문화주간’행사가 열린다.‘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 지자체와 함께 개최했으나, 지난해 수해로 인해 지자체 요청으로 연기되어 올해 봄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경남 진주시, 경북 경주시, 경북 상주시, 서울 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시와 전주시 등 7개 지역이 함께 한다.한복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일상을 위한 행사들이 다양하다. 4월 9일부터 18일까지 CJ CGV는 서울 명동, 명동역
정부 세종청사와 세종컨벤션센터 로비가 지역 예술가와 신진‧청년 예술인의 꿈을 담은 작품으로 채워진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대전지역에서 오래 활동해온 예술가, (사)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신진‧청년 예술인의 작품 60여 점을 임차해 4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정부세종청사 곳곳에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미술관 휴관, 전시회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서예 및 공예 작품 등 다채롭다. 이들 작품은 정부세
대안공간 루프(서울 마포구)가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보경 개인전: 로봇이 아닙니다’를 개최한다.작가 전보경은 지금 시대 노동하는 인간의 신체가 지니는 미감을 탐구해 왔다. 전시 ‘로봇이 아닙니다’는 ‘4차 산업’ 시대를 사는 인간이 기계로부터 해방을 꿈꾼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로봇의 질서가 자본의 질서이며 과잉 생산과 과잉 축적을 위한 것이라면, 이를 넘어서서 주체적 위치로 나가게 하는 인간의 신체를 작업으로 구현하고자 한다.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4명의 현대 무용가는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로봇 팔의 일률적인 움직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