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이 1980년대 한국영화의 정책·산업적 환경과 작품·영화인 등을 개괄하여 《1980년대 한국영화: ‘서울의 봄’부터 코리안 뉴웨이까지》(정성일·이효인·정종화·허남웅·김영진·김혜선·유운성·공영민·이수연, 앨피, 2024)를 펴냈다. 이 책은 공공 필름 아카이브인 한국영상자료원만의 장점을 발휘하여 전문적이면서도 대중 독자들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획 도서 시리즈의 하나로 발간했다. 2020년 《21세기 한국영화: 웰메이드 영화에서 K-시네마로》, 2022년《1990년대 한국영화: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영화의
대한민국 대표 문화외교단체인 한문화외교사절단(단장 정사무엘)이 2월 24일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였다이날 참배를 한 정사무엘 단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위대한 헌신을 받들어 자랑스러운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올해 선발된 한문화외교사절단 30기 신임 단원들은 총 지원자 1,023명 중에 최종 70명이 선발되었다. 앞으로 외국 대통령 및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의 방한과 각국 대사관의 국경일 행사 지원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처님은 생로병사의 고통과 모든 재난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설산에서 피골이 상접하는 6년의 혹독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이 마음을 깨치셨습니다. 부처님은 이 몸뚱이와 몸뚱이가 일으키는 모든 고통이 참으로 공(空)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몸뚱이라는 실체가 분명히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이 말씀하신 공의 뜻은 이 몸뚱이와 고통이 없거나 없어진 것이 아니라 몸뚱이와 고통이 바로 생각이고 마음이며 부처이므로 공한 것이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금 고통을 싫어하고, 즐거움을 좋아하는 것이 바로 생각 마음 부처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생존애국지사 7분 중 지익표 애국지사가 지난 11일 새벽 0시 33분 향년 98세로 별세했다.1925년 전남 여수에서 출생한 지익표 지사는 1942년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4학년 재학 당시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정신을 함양했다.그는 일본인 교사들이 한국 민족을 모욕하는 발언에 맞서 1942년 11월 선배들과 함께 교사들을 상대로 ‘민족차별적 언행을 시정하고 모국어를 쓸 수 있게 할 것’과 ‘민족차별적 발언을 일삼는 교사를 추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학교 측에서 이를 거부하면 징병거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공언했다.해당 사건으
정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 1학기에는 전국 2천개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시작된다.정부는 2월 5일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
미국의 한 쇼핑몰 푸드 코트에 낯선 표지판이 내걸렸다. “1달러를 그냥 드립니다.”넥타이를 맨 젊은이 몇 명이 테이블을 하나 펼쳐 놓고 ‘공짜로 돈을 준다’고 했다. 이들은 테이블에 다가와 돈을 달라고 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돈을 나눠주었다. 몇 사람이나 돈을 받아갔을까? 놀랍게도 90퍼센트 넘는 사람이 테이블을 그냥 지나쳤다. 나중에는 지급 금액을 50달러까지 높였지만, 그때도 테이블에 다가와서 정말 돈을 주는지 묻는 사람은 4분의 1도 되지 않았다. 정말 돈을 주는 게 맞는지 확인만 하면 되는데, 왜 많은 사람이 그냥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을 향한 다양한 실천활동이 확대 추진된다. 환경부는 커피전문점 등 24개 업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품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협약을 최근 갱신·확대 체결했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하는 식품용기용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가 매년 해양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폐어구의 자발적인 회수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어구보증금제가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한편, 앞으로 기후변
국립중앙과학관은 학생과 교원‧일반인의 과학탐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활동을 장려하는 등 우수과학인재 육성 기반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2024년도 개최 요강을 최근 확정・발표했다.이번 개최 요강에는 접수일자 및 심사일정, 출품 자격과 절차, 작품심사, 시상, 수상작품 전시 등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17개 시‧도 교육청의 지역 예선대회를 거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본선)에 진출할 300여점의 작품이 정해지면, 이 출품작에 대해 교수, 연구원, 변리
우리는 나의 욕망을 위해서 여당과 야당으로 나누어 놓고 좋아하는 여당 대통령과 야당 대표에게 맹목적으로 관대하고, 싫어하는 여당 대통령과 야당 대표는 매몰차게 몰아내서 여당과 야당이 극심한 권력투쟁을 일으키도록 끊임없이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또한 권력자들은 국민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국민을 위해 사용한다면 권력투쟁은 있을 수 없을 터인데, 권력을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을 위해서 남용하기 때문에 목숨까지 걸어놓고 권력투쟁을 끝없이 이어 가는 것입니다. 이는 오직 우리가 모두 부처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채수정 명창이 박송희제 적벽가 완창발표회 '적벽대전'을 1월 13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채수정 명창은 2021년 4월 국립극장에서 ‘흥보가’를 완창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완창한다.이날 채수정 명창이 부를 박송희제 '적벽가'는 박송희 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의 예능보유자였던 박봉술 명창으로부터 전수받은 동편제 계열의 소리이다. 이 '적벽가'는 송흥록-송광록-송우룡-송만갑-박봉술-박송희-채수정으로 이어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