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춘오월당은 동시대 독일어권 연극을 대표하는 작품을 각색한 〈노웨이투데이〉(각색/연출 장혁)를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했다. 이미 장혁 연출은 〈노웨이투데이〉를 현대극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공연과 이론》(66호)에 ‘연출노트’를 게재한 바 있다.스케치북이 제작한 연극 〈노웨이투데이〉는 스위스 작가 겸 영화감독 이고르 바우에르지마(Igor Bauersima)의 〈노르웨이.투데이〉를 각색한 것이다. 2000년 11월 뒤셀도르프 샤우슈필하우스에서 초연된 〈노르웨이.투데이〉는 다
창작판소리연구원은 동학농민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사건, 황토현 전투를 다룬 총체연희극 를 12월 28일(수)과 29일(목) 이틀간 매일 오후 7시 서울 도봉구민회관에서 무대에 올린다.이번에 공연하는 는 소리, 춤, 풍물, 택견무예로 펼치는 '황토현' 전승재현 총체연희극이다. 임진택 명창이 도창을 맡아 공연 전체를 이끌고 풍물굿과 택견무예, 판소리와 춤, 배우들의 연기, 그림자극 등으로 각 장면을 연출한다.총 10부로 구성된 이 공연은 전통춤으로 재현한 수운 최재우의 검무를 시작으로 고부군수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는 독자가 직접 2022년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소설과 시집을 선정하는 행사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과 한국 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알라딘 독자 4만152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그 결과 한국 소설 분야에서는 소설가 김훈의《하얼빈》(문학동네)이 득표율 5.81%로 가장 많은 독자들의 표를 얻었다. 그 외에도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창비), 《하쿠다 사진관》(허태연, 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2040년대 근미래의 이야기로 재창조한 연극 〈가상피리〉가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가상피리〉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AI와 안드로이드가 존재하는 근미래의 이야기로 재창조한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첫 실감형 오페라를 만드는 연출가에 관한 연극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주최하는 '차세대 열전 2022!' 공연예술 분야 연극 부문 차세대 예술가에 선정된 윤혜주 작가의 작품이다.기술적 특이점이 지난 2040년대 초반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본명 아비쉐크 굽타) 세 사람이 세종학당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됐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12월 20일(화) 재단 12층 회의실에서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 세 사람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외국인에게 한국어ㆍ한국문화를 교육하는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의 홍보대사에 최초로 외국인을 위촉한 것이다. 앞으로 이들 홍보대사는 재단의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홍보영상 제작, 재단 주요 행사 등에 참여해 외국인으로서 전 세계 세종학당을 홍보하고 한국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우리 종이 한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2 한지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에 인기 걸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한류IP’로 선정됐다.뉴진스는 우리나라 전통종이 ‘한지’의 우수성과 한지문화상품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동참한다. 한지를 주제로 한 토크쇼, 국가무형문화재 안치용 한지장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는 한지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 12월 17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제27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공자들을 시상했다.1996년에 제정된 (사)한국발레협회상은 한 해 동안 발레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발레인에게 수여한다.이날 영예의 최고상인 ‘대상’은 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이 받았다.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은 안무가로서 지난 20여 년간 뛰어난 예술활동으로 발레의 발전과 도약에 크게 기여했다.유병헌 예술감독은“대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올해의 예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12월 17일(토) 새벽 2시 45분경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이하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하였다고 밝혔다.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되어,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다. 이는 약 13분간 추력기를 가동하여 속도를 약 8,000km/h에서 7,500 km/h까지 감속, 목표한 위치까지 정확히 맞춰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다.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간의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12월 19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12월 20일(화)에 ‘10.29 이태원 참사’에 관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시민의 목소리” 공론장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7시부터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에서 열리는 공론장 행사 1부에서는 ‘청년 - 기억 - 정치 - 제도’로 이어지는 발제를 통해 이번 참사에 대한 청년의 이야기부터 사회적 기억과 정치, 제도의 보완점까지 이야기를 나눈다. 신유진(가까운 미래에 초등학생을 만날 예비교사, 대학생)
올해 우리나라에 철새 156만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4만 5천 마리 늘어난 것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를 하여 전국적으로 101종 약 156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겨울철새의 전국적인 분포 경향을 상세히 파악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에 활용한다.이번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