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우리 종이 한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2 한지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에 인기 걸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한류IP’로 선정됐다.

뉴진스는 우리나라 전통종이 ‘한지’의 우수성과 한지문화상품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동참한다. 한지를 주제로 한 토크쇼, 국가무형문화재 안치용 한지장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는 한지 조명까지 만들어본다. 한지 체험 전 과정은 홍보영상으로 제작, 2023년 새해 공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뉴진스는 한지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이야기하며 감탄하고 서툴지만 정성껏 만든 꽃한지로 은은한 매력이 돋보이는 한지조명을 완성하며 한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

 뉴진스가 직접 만든 꽃한지로 제작된 한지조명은 오는 1월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 한정 판매된다. 외국 팬들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 수익금 전액을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통한지 수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뉴진스는 올 7월에 데뷔해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2 AAA) 신인상, 2022 멜론 뮤직어워드(MMA2022) 신인상 등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2022 AAA에서는 가수 부문 대상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대상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뉴진스의 데뷔곡 'Hype boy'와 'Cookie'는 각각 미국 타임 '2022 베스트 K-팝 송 앤드 앨범'과 뉴욕타임스 '2022 베스트 송'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앨범 'New Jeans'는 미국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앨범 TOP100'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의 결과물인 한지문화상품은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 울트라슈퍼뉴갤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