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을 모델로 한 2024년 달력이 올해도 제작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소방의 날인 11월 9일부터 시민들에게 판매한다고 밝혔다.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현직 소방관 중 13명의 몸짱소방관을 선정, 오중석 사진작가의 재능기부와 GS리테일, 캘리엠, LG트윈스 등 여러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만들어졌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안전상식’도 달력에 추가하였다. 특히 올해는 몸짱소방관 달력 발행 10주년을 맞아 일러스레이터 오하이오 작가가 참여한 119다이어리 1,000부
요즘 축구 팬이라면 기분 좋은 일밖에는 없을 것 같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이후 그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근 경기에서 놀랄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물론 상대적으로 전력이 낮다고 평가된 튀니지나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지만 세계 명문의 축구 클럽들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많은 선수가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은 그 수준이 이전의 수준을 넘어선 가히 유럽 급이라고 평가될 정도의 기량을 보여줬다.또한 각 선수가 자신들이 소속한 클럽에서 존재감 역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러한 선수 중 특히
한 공연에서 6개의 다채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연극이 찾아온다.은 6개 극단이 준비한 6개의 다양한 스토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10분이라는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극단은 창조성을 발휘해 압축적이고 반짝이는 미학적 재미를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에 7회를 맞이하는 은 연극 형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점점 짧아지고 가벼워지는 스낵 콘텐츠의 흐름 속에서 연극적 미학을 지켜내고자 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각 극단에게 주어진 제한시간은 단 10분. 이들은 10분안에 공연을 마쳐야 한다. 10분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대로에 전국에서 3만 명 교사들이 조의를 표하는 검은 복장으로 다시 모였다.전국 교사 일동이 한 달 만에 재개한 ‘제10차 공교육 정상화 집회’에서 교사들은 ‘아동복지법 개정’과 함께 ‘학교폭력조사 이관’, 국회의 ‘강도 높은 교육부 국정감사’를 촉구했다.또한, 교육부가 발표한 대책이 “백화점식으로 원래 하던 것을 서류상 그럴듯하게 만들고 현실성과 효과가 없는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보건복지부 뒤에 숨는 교육부가 이번 사태의 공범”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무대에 선 전남 초등교사는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실천 활동이 펼쳐진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부터 두 달간 `투명페트병 따로모아 챌린지`를 운영한다. 환경부는 지난 9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한국면세점협회, 12개 면세점과 ‘일회용품·유통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실천활동에 나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9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전국 8개 연구기관과 온실가스 모니터링 분야 연구 협력
K스피릿, K-POP, K문화, K푸드 등, 앞에 붙이는 K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기서 K는 단순 한국의 의미를 넘어선다. 한국을 뜻하는 영문 이니셜 K는 단순 한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을 지향한다. 이러한 글로벌 한국의 위상을 뜻하는 문장이 있다.“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가 바로 그것이다.한류는 일류(日流)를 넘어 일류(一流)가 되었다. 이렇듯 한류가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일본의 J문화는 아시아에서는 최고였지만 글로벌 문화 트렌드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폐쇄성에 기
대한민국에서 지난 7월과 8월, 그리고 교사들이 명명한 ‘공교육 멈춤의 날(9월 4일)’까지 학교 현장에서 차츰 스러져 가던 교사들의 목소리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우리 사회를 울렸다.교육부는 8월 23일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서둘러 내놓았다. 그리고 9월 15일에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올해 2학기 내에 희망하는 모든 교원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심리지원을 받도록 방안을 발표했다.교권 수호 집회 기간, 그리고 교육부 종합방안이 발표된 이후에도 대전과 군산, 서울의 초등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기 때문이
행정안전부는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5개 섬을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으로 선정해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가을섬은 교동도(인천 강화군), 대부도(경기 안산시), 금오도(전남 여수시), 조도·호도(경남 남해군), 추자도(제주 제주시) 등 5곳이다.서해바다와 북한의 연백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교동도(인천 강화군)는 가을철 특별한 축제가 가득한 섬이다. 가을을 맞아 DMZ 평화i랜드(평화아이랜드) 뮤직페스티벌과 화개정원 축제가 열려 교동도를 찾는 방문객은 관광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낙조가 아
- 한국 사회가 직면한 분노조절장애ㆍ 천박한 갑질 만연한 현상과 무관하지 않아- 교권회복과 치유, 그 너머 우리가 도대체 어떤 교육과 양육을 하고 있는가 물어야지난 8월 21일,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을 통해 일선교사 80여 명이 결성한 ‘현장교사 정책전담팀(T/F)’이 20일간 교사들의 설문 조사와 철저한 연구과제 분석을 거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연구보고서〉를 냈다. 300여 페이지 보고서 속에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응 ▶문제행동 학생 지도 방법 부재 ▶교사에게 쏠린 민원처리 시스템 ▶학교폭력 처리 대응 총 4가
아트스페이스 라프의 8월 전시는 《바다로》이다. 해양 문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걸음이 되길 바라는 전시이다.이전부터 바다 오염 등 환경문제에 집중한 작업을 진행해 온 김민지, 설호중, 박용화, 오혜린, 임승균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이 다섯 작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예술로'(이하 예술로)를 통해 '해양환경공단'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2023년 봄부터 공단과 교류하며 당진 왜목마을, 보령 삽시도를 오가며 바다와 어촌을 만나게 되었다. 바다와 맞닿은 채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들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