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창작자의 이익을 우선한 콘텐츠 창작 플랫폼 ‘투비컨티뉴드(이하 ‘투비’)’를 1월 11일 정식 론칭했다.투비는 누구나 손쉽게 에세이·웹툰·웹소설·일러스트·사진 등 다양한 포맷의 창작물을 게시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성 작가, 웹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는 물론 자신만의 창작물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콘텐츠 판매와 팬들의 후원으로 발생한 수익의 90%를 정산받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개인 블로그 형태의 ‘투비로그’ 페이지에서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콘텐츠의
한국과 일본에서 자신을 꿈을 찾는 수많은 도전으로 완전자유학년제(갭이어)과정을 밟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1월 29일 ‘2022 한일 벤자민 인성영재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일 양국의 재학생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워크숍을 이끌어갔다.워크숍에 앞서 한국 측 김나옥 교장은 인사말에서 “인성영재들이 1년 동안 성장하여 한국과 일본의 희망이 되었다. 지금 큰 생존의 위협에 놓여있는 지구를 위해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사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발행하는 《기획회의》(571)가 ‘2022 출판계 키워드 30’을 선정했다. 외부 편집위원이 현장에서 포착한 키워드를 여러 개 추천하고, 열띤 토론을 거쳐서 그중 30개를 선정했다. 올해는 K-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변화와 확장을 의미하는 키워드가 많았다.키워드 30은 다음과 같다.01.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 02. 출판과 OTT 03. 장애를 다룬 출판 04. 일상을 위로하는 소설 05. 상담사회와 공감의 출판 06. 그림책 독자의 확장 07. 북클럽과 독서플랫폼의 영향력 08.
《기획회의》 563호(2022. 7. 5)(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미스터리 출판 프로파일링’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스터리 출판을 점검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최전성기를 맞이했던 한국 미스터리 출판은 이후 침체되었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상황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인다. SF 장르소설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창작 미스터리 소설의 출간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일주일이 멀다 하고 미스터리 앤솔러지가 출간되고, 영상화 판권 계약이나 해외 판권 수출에 대한 소식이 들려온다.이러한 현상을 《계간 미스터리》 한
한국 SF 어워드 수상 작가 연여름의 첫 번째 단편 소설집 《리시안셔스》(황금가지, 2022)가 출간되었다.이 소설집에는 수상작 ‘리시안셔스’, 수상 후보작인 ‘시금치 소테’를 포함하여, ‘가빙 라이트’, ‘좀비 보호 구역’ , ‘비아 패스파인더’ 등 서정적이면서도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총 9편의 단편 소설을 수록하였다.수록작들은 21세기, 변두리에 서 있는 다양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표제작 ‘리시안셔스’는 시한부의 삶을 살아가던 ‘진’이 같은 사람인 ‘규희’에 의해 반려로서 입양되는 이야기다. 대오염이 일어난 이후, 황
누구나 창작물을 연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조아라가 ‘제2회 테마공모전 #패러디’(이하 패러디 테마공모전)을 2월 15일 개최한다.조아라가 2회째 개최하는 테마공모전은 주제는 ‘패러디’. 지난 1회 유전자변이를 소재로 창작 동기를 부여한데 이어 이번에는 원작을 모티프로 하여 독립적인 가치를 지닌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패러디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에서 패러디할 수 있는 원작 대상은 기존에 조아라 플랫폼에서 연재된 웹소설이며 원작 저작권자의 패러디 이용이 허용된 작품이다. 조아라는 이번 공모전으로 패러디 창작을 허락한 원작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과 독서량이 지난 2019년에 비해 각각 8.2%포인트, 3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 청년층(만 19세 이상~29세 미만)의 독서율은 19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고, 모든 성인 연령층과 비교해 높은 독서율과 많은 독서량을 보였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3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1월 14일 발표했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서, 이번
K-팝, 영화, 드라마 등 한류가 범세계적으로 휩쓸어 세계가 한국문화에 주목한다. 그렇다면 출판의 한류, K-출판도 가능할까. 가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기획회의》 551호(2022. 1. 5.) 특집 “#K-컬처와 북로드”에서 K-출판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먼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밝힌 기획의도를 소개한다. "작년 연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끈 의 원작 도서 판권이 미국, 일본 등 11개국에 수출되었다. 연상호와 최규석의 합작만화 《지옥》을 출간한 문학동네를 포함
청소년들이 교과 과정에서 벗어나 세상을 무대로 1년간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하면 어떻게 성장할까? AI와 사물인터넷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래사회는 급격히 앞당겨졌다. 원격학습이 일상에 자리잡은 대한민국 교육분야는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 20세기 교실에서 21세기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평가되는 우리 교육환경에서 다른 커리큘럼을 만들어가는 교육현장을 찾는다. 지난 8일 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학생들이
출판을 하려고 할 때 출판계약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것일까? 격주간 548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11월 20일 발간)에서는 “#출판계획 제대로 하는 법”을 특집으로 다뤘다. 출판계약에 따른 작가와 출판사의 입장, 법률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출판 분야의 저작권 계약 문제, 출판업에 종사하는 편집자와 프리랜서의 고충, 웹툰/웹소설 플랫폼의 콘텐츠 계약 기준들을 함께 점검해보며 출판계약에 관한 다양한 의문점과 대안을 정리했다.지식 큐레이터 강양구 편집위원은 이 특집을 한 이유를 ‘인트로(INTRO)’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