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남양주 수종사 부도(南陽州 水鐘寺 浮屠)‘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13호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南楊州 水鐘寺 舍利塔)'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東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으로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제1808호), 삼층석탑(비지정)과 함께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2018년 6월부터 청와대 관람과 연계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볼 수 있도록 시범개방한 칠궁(사적 제149호 ‘서울 육상궁(毓祥宮)’)을 2019년 1월 1일부터 시간제 자유관람으로 확대 개방한다.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지만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망자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위패 혹은 신주(神主)나 지방(紙榜) 등을 일컬음)를 모신 사당이다. 육상궁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다.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하였다. 현재 이 사리탑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7호로 등록되어 있다.'남양주 수종사 사리탑(南楊州 水鐘寺 舍利塔)'은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제1808호), 삼층석탑(비지정)과 함께 대웅전 옆에 있다. 총 높이 2.3m로 전체적으로 8각을 기본 형태로 하여 2단을 이루는 기단(基壇) 위에 둥근 구형(球形)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옥개석(屋蓋石,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처마가 두꺼운
별빛이 쏟아지는 가을밤, 고즈넉한 정취가 깃든 경복궁을 거닐며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등 궁 곳곳에서 일어났던 일상을 체험하며 옛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오는 9월 2일부터 15일, 10월 6일부터 20일에 걸쳐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진행한다. 별빛야행은 궁을 닫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8시 30분과 9시 40분 1,2부로 나뉘어 각각 120분에 걸쳐 1일 2회씩 총 50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특히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1부 행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진행할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복궁 집옥재에서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를 개최한다.올해 상반기에 ‘七宮(칠궁), 왕을 낳은 후궁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후, 하반기에는 ‘파란만장 조선의 세자빈’이라는 주제로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시민에게 소개한다.조선 시대 세자는 구중궁궐 왕실의 핵심 구성원이자 차기 왕위에 오를 인물이라는 점에서 왕 다음으로 지엄한 존재였다. 이들 중에는 정상적인 보위 과정을 통해 재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퇴위되거나 불명예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도 적지 않았다.조선 시대
청사초롱을 들고 고즈넉한 달빛아래 잠긴 창덕궁을 거닐며, 궁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과와 함께 예술 공연을 감상할 나들이가 시작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오는 8월 23일부터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의 달빛기행은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일요일은 영어, 중국어, 일어로 해설이 진행되어 외국인 참여가 기대된다. 총 64회로 진행되며 8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는 저녁8시~10시까지 1부제로 진행하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와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이 공동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정상철)에서 극단가변(강동지부)의 ‘검정고무신’(위기훈 작, 이성구 연출)이 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7일(화) 시작해 4월 6일(금)까지 11일간, 총 10개 단체가 참가하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출연자와 스태프, 관객 약 2,000여 명이 함께했다. 대상을 받은 극단가변의 은 희곡이 지닌 언어의 밀도와 구성의 탄탄함과 배우들의 고른 연기, 무대장치 등의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가 오는 3월 27일(화)부터 4월 6일(토)까지, 12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와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총 10개의 단체가 12일간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예선 경쟁을 벌인다. 첫 시작을 알리는 '가족극' 화이트캣시어터컴퍼니의 (작 최세아, 연출 황태선)은 우리나라 70년대 경제 성장을 이끌면서 에너지산업의 주축을 이룬 광산 도시 이야기로 광부의 애환과 가족
7월 22일, 노동자들은 정장하고 동궁(冬宮) 앞에 모여들었다. 카본 신부가 앞장서서 전진했다. 황제의 초상화를 든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그날 황제는 궁에 있지 않았다. 관리들은 이 엄청난 군중을 해산해야 하겠다는 생각 이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근위연대병력이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발포하였다. 앞에 섰던 사람들이 쓰러졌다. 사태가 갑작스럽
2013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과 연출상을 받은 연극 '하이엔'이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소극장에서 공연된다.연극 '하이옌'은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이며, 국제결혼을 소재로 한 다문화가정 연극이다. '하이옌'은 최근 연극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극단 에이치프로젝트
드라마 '징비록懲毖錄'에서 왜군의 진격에 공포에 질려 싸워볼 엄두도 못 내고 도망하려는 선조를 한사코 말리면서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울부짖는다. "어디로 간단 말인가, 도대체 어디로!" 그런 서애를 뿌리치고 한양을 빠져나가면서 선조는 유성룡에게 ‘유도대장(留都大將)’을 제수한다. 말이 좋아 대장이지 오합지졸들을 데리고 왕이 없는
여기에서 칠궁이 어떠한 궁인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칠궁은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신위를 모신 육상궁(毓祥宮)을 비롯하여, 저경궁(儲慶宮·선조의 후궁 인빈 김씨), 대빈궁(大嬪宮·숙종의 후궁 희빈 장씨), 연호궁(延祜宮·영조의 후궁 정빈 이씨), 선희궁(宣禧宮·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 경우궁(景祐宮·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 덕안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