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민족 앞에 모두 을(乙)이다 박정배 시인 남한은 자본과 기술면에서 갑(甲)이고북한은 사상(주체)과 핵무기 개발에서 갑이다 양쪽이 남북회담장에70년 동안 앉아 있으니 갑갑할 뿐이다 진정으로 통일을 원한다면현재의 상태를 내려놓고상고시대의 찬란했던 민족을 상기해 보자 우리는 백의민족(白衣民族)이고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다 남한은 양복을 벗고북한은 군복
開天, 하늘이 열린 날을 우리는 매년 기념한다. 그런데 ‘개천’이라는 두 글자에 우리 역사가 오롯이 담겨져 있음을 알고 있을까?국조 단군왕검께서 우리 역사에서 첫 국가인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세우신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개천절’이라는 국경일로 정하고 매년 기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개천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리는 태초에 성인의 나라 군자의 나라 백민의 나라에 살았다. 착하고 착한 민족이었다. 백민이라 불렀던 것은 비단 흰옷을 좋아해서 백민이 아니었다. 마음이 고왔다고 해서 백의민족이었다. 최남선은 한민족의 특징을 백색을 숭상하는 백민白民이라 하였다. 우리 스스로 그렇게 부른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남들이 그렇게 불러 준 것이다. 우리를 백민이라 한 사람들은 바
지난 2011년 8월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대종교 총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대종교 관계자는 두 손 가득히 오래된 책들을 가져왔다. 독립운동가 유품에 나온 단군영정 사진이었다.(클릭)“상해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신건식(申健植) 선생님의 집에서 유품으로 나온 단군 영정을 직접 봤어요. 이 정도 크기인 것 같아요. 당시에 직접 품에 가지고 다니기에는 큰
"기존 역사학자들이 만들고 퍼뜨린 통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왜 고려청자, 조선백자를 보고서 한민족의 한(恨)을 느끼고 소박하고 슬프다고 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흰옷을 좋아하는 '백(白)의민족'이라고 생각하는가. 고려청자, 조선백자에서 우리가 느껴야 하는 것은 그 아름답고 웅혼한 곡선이 보여주는 역동적인 에너지이다. '백의민족'의 백은 화이트(whi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밝고 환한 민족으로 하늘을 닮고자 하였고 스스로 하늘이기를 원하였다. 우리 민족을 '백의민족' 이라고 일컫는 것도 염료가 없어서 흰 옷을 입은 것이 아니다. 옛 경전인 『삼일신고』「천훈」에 나오는 것처럼 "푸르디 푸른 것이 하늘이 아니며 검디 검은 것이 하늘이 아니다." 그저 눈에 보이는 푸른 하늘은 빛의 산란작용에 의하여 푸르
“국립전주박물관이 고조선을 실존의 역사로 인정해 고대전시실을 전격 개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실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지난 21일 김지성 나라사랑연구소장(전북국학원 상임고문)은 국학 활동가와 전주박물관 고조선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곳은 1주일 전만 하더라도 청동기시대로 표기되어 있었다.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은
▲ 12일 대전에서 열린 2012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강원국학기공연합회 소속 천지기운팀. 강원국학기공연합회 소속 천지기운팀이 12일 대전 청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2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듯 상의와 하의 모두 흰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웅장한 음악소리를 따라 물이 흐르듯이 창작기공을 펼쳤
지구상의 국가 수는 세계지도정보에는 237개 국, 세계은행의 통계는 229개국, 유엔회원국수는 192이다. 따라서 대략 220개국으로 보면 무난할 것으로 그 나라 수만큼의 국기가 있을 것이다. 어느 유명 정치인이 ‘태국기’라고 표기를 하여 국민들의 질타를 받은 적도 있었으니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극기’(太極旗)이다. 태극기는 고려범종에도 또렷이 각인되어 있
지난 10월 21일에 홍암 나철 선생의 95주기 추모제가 그의 고향인 보성군 벌교읍에서 열렸다. 보성군민과 보훈 가족 및 독립운동가의 후손, 경향 각지에서 모인 국학운동 회원들 등등 뜻있는 분들이 대거 모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추모의 뜻이 날이 갈수록 널리 퍼지니 이는 벌교의 자생단체인 홍암나철선양사업위원회 양현수 위원장을 비롯하여 나훈, 전상우님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