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혼자 감당해야했던 진로결정부터 취업 및 창업 준비, 사회 진출이후 후학습까지 전 과정에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정책이 시행될 계획이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진로교육 대상을 청년까지 확장하고, 이를 위해 대학 진로 및 취업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 신설하며 관련 예산 증액해 강화한다. 예산규모는 지난해 2,324억 원에서 올해 2,505억 원으로 7.8% 증액한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대학진로탐색학점제’를 신규 도입한다.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진로탐색 활동을 설계‧수행하고 이를 학점으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치료제 개발의 기초가 될 성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분리주의 이름은 ‘BetaCoV/Korea/KCDC03/2020’이며, 이를 백신‧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계획이다.정은경 본부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는 진단제와 치료제, 백신 개발에 없어서 안 될 자원”이라며 “연구개발에 활용되도록 유관부처와 적합한 자격을 갖춘
앞으로 사용한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려서 뚜껑을 닫아 지정된 별도의 배출함에 버려야 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월부터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해 깨끗한 폐폐트병 회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과 부산, 천안, 김해,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자체에서 본격 시행하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한다.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전국 공동주택 시행, 2021년부터 전국 단독주택 시행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 연간 10만 톤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수입을 제한할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민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성차별적 요소를 직접 제안하는 대국민 공모가 실시된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5일부터 19일까지 ‘2020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공모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공모 주제는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 총 3개 분야로 국민이 일상에서 느낀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한 생활환경과 정책에 관해 제안하면 된다.내용은 일상 속 여성과 남성의 특성, 남녀의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여 개선이 필요하
조선시대 양반생활과 향촌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동계 권도(1575~1644)의 시문을 모은 ‘권도문집 목판’ 134점이 도난당한지 3년 9개월 만에 온전히 돌아왔다.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3호로 지정되어 6월 안동 권씨 종중 장판각에 보관되어오던 목판이 지난 2016년 6월 도난당했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이 2018년 11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꾸준히 수사해오던 중 모두 회수하게 되었다.동계 권도는 조선 중기 인조 때 문신으로, 그가 지은 문집은 해당목판으로 순조 9년(1809)년에 총 8권으로 간행되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시민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2020 서울예술교육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2월 11일(화)까지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예술교육지원사업’과 ‘문화시설’ 등 2분야 6개 프로그램으로 총 지원 규모는 19억 4천9백만 원이다.예술가와 예술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는 총 4개 분야로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한 예술창작프로젝트인 「예술로 놀이터」 ▲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성인)이 교육대상인 「서울시민예술대학」 ▲지역주민 전 연령을 교육대상으로 하고 지역의 자원을 반영한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소년원 과밀화 해소, 소년원 출원생의 건전한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공익사업 강화 등 인권 중심 개혁정책을 시행한다. 지난 1월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차관이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방문한 이후 후속조치이다.방향은 ▲소년원생의 처우환경 개선 ▲과밀시설의 공간 재조정 ▲출원 후 가정 및 사회적응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숙식제공 및 장학‧원호 등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재)한국소년보호협회의 운영 전문성 강화 등 이다.처우환경 개선을 위해 다인실(10~15인) 생활관구조를 4인 이하 소규모 생활실로 전환한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점자나, 수어, 음성도서로 친구와 함께 책을 읽는 장애 어린이·청소년 독서프로그램 ‘책·친구 이야기 나누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을 잘 아는 전문 독서지도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장애 특성에 따라 독서를 안내한다. 시각장애학생에게는 음성·점자·데이지도서 등의 대체자료를, 청각장애학생에게는 수어통역사와 수어영상도서를, 발달장애학생에게는 수준별 읽기 쉬운 책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제공한다.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 ‘책·친구 이야기 나누기’에 참여할 학교를 2월 3일(월)부터 모집한다.
의학적 시술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 기간만 연장하는 연명의료행위에 대해 본인이 결정함으로써 삶의 마무리에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기 위한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 2주년을 맞았다.보건복지부가 2018년 2월 4일 시작한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누적 57만 여명으로, 첫해 대비 10만 529명, 2019년 43만 2,138명으로 330% 증가했다. 작성자 중 여성이 40만 8,108명(70.7%)으로 남성 16만 9,492명(29.3%)보다 2배 이상 많았고, 60세 이상 작성자가 51만 1,500명으로 88.6%를 차지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이하 보훈의료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여 1월 29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보훈의료공단은 전국 6개 보훈병원과 6개 보훈 요양원 등 전 소속기구에 비상조치계획을 안내하여 감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였다. 우선 종합상황실장(사업이사 조용기)을 중심으로 소속기구의 감염병 대응조치 및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한다.보훈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열 감지기를 설치하여 의심환자 분류 등 진료절차를 구축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2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한순간의 방심도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종 코로나 사태 종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정부의 기본책무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공공기관과 관련 학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사이의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 협력을 통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전쟁, 공무수행 등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할 로봇의족의 크기와 무게, 배터리사용시간, 소음과 발열 등이 개선된 첨단제품을 선보인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5일 오전 10시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최첨단 로봇의족 시연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로봇의족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로봇의족 개선을 위해 임상시험과 일상생활 체험평가 등을 통해 성능이 개선된 최첨단 제품을 시연한다.지난해 4월 국가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로봇의족 임상시험과 적합테스트를 했고, 8~9월 서울과 대전권 유공자 1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