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온다. 매번 선거철이 될 때마다 각 정당은 마치 총칼 없는 전쟁처럼 서로가 치열하게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을 보게 된다. 마치 반대편이 매국노이거나 국가를 전복시킬 어떤 음모를 꾸미는 불한당들인 것처럼 극단적인 분위기로 선거운동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선거를 매번 겪는데도 어느 쪽이 승리하든 얻게 되는 것은 자기가 지지하는 쪽이 승리했다는 우월감이나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후보가 뽑히지 않았다는 안도감뿐일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당장 자신이 힘들어하는
최근 한일관계는 우리 현대 역사에 없었을 정도로 가까워진 것 같다. 이미 예견된 일이나 다름없었지만 현 정부는 이전의 냉랭한 한일관계를 청산하고 외교와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8월 18일에는 한미일 3국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3국의 확대된 안보협력 강화와 공동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 두 문건을 채택했다. 코로나 이전 일본의 경제보복과 이에 따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검토가 마치 수십 년 전의 일인 것처럼 분위기가 크게 반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적, 제도적 기반 조성이 다각도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방소멸 등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 41개를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또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7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4일 전국경제인연합
2023년(단기4356년) 3월 1일(수) 오후 12시부터 구)대백앞 동성로 상설무대에서는 대구국학원(원장 이소미)이 주최하는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 나라사랑플래시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하고 대구국학기공협회가 함께 했다. 올해 삼일절 행사는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분열되고 양극화된 우리나라의 대국민 대동단결의 의미로 청년들의 나라사랑 플래시 몹, 시민들이 참여하는 신독립선언문 낭독, 대박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박터트리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대구국학원 이소미 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이미 지난 3년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일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말했다.이날 제104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주제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렸다.올해 기념식은 독립을 위해 분연히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사물과 현상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겠습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이 공을 위로 던지면 버스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공은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직선으로 떨어지지만, 버스 밖에서 서 있는 사람에게는 공이 포물선을 그리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과 버스 밖에 있는 사람이 만나서 던진 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버스 안에 있던 사람은 공이 직선으로 올라갔다가 제자리로 떨어졌다고 말을 하고 버스 밖에 서 있던 사람은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고 말을 하면서 논쟁하게 될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천절인 10월 3일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은 더욱 새롭게, 세상을 더욱 이롭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한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행한 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겨레가 유구한 역사를 통해 수많은 시련을 극복해온 불굴의 의지와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야 할 때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 총리는 “국민과 몇 가지 다짐한다”며 국제사회와의 연대, 경제의 재도약, 상생을 제시했다.한 총리는 “우리는 지금까지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전국 시군구의 약 절반 가량이 소멸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4월 지방소멸을 특집으로 발간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봄호(통권3호)에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주민등록연앙인구 자료와 월별주민등록인구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3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113곳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약 절반(49.6%)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 각 부처는 이같은 지방소멸 위기가 확산되면서 지방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지방 활성화전략 마련에 부심하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4만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은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
문화계, 체육계, 학계, 교육계, 과학계, NGO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새 대통령, 새 정부에 바라는 바를 들어본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새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뿐 아니라 한민족 전체의 수장 되어야”세계 사람들은 우리를 ‘코리안’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세계에는 남한과 북한동포, 그리고 재외동포까지 8천 5백만이 넘는 코리안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ROK(Republic of Korea)를 대표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전 세계 한인의 수장으로서 보다 큰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한민족 정신의 핵은 고조선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