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발표회 사진. 이미지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2023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발표회 사진. 이미지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2024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의 신규 수강생 모집을 2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는 올해로 37주년을 맞으며 현재까지 5만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국내 최대, 최장수의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도에는 85개 강의를 운영해 1천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고 수료생 발표회로 한해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는 오는 2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무용(살풀이춤, 무용기초 등), 기악(해금, 장구 등), 성악(판소리, 민요 등) 3개 분야 95개 강의를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한혜경(십이체장고춤), 백경우(승무) 등 해당 분야 최고 실력으로 손꼽히는 50여 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전공자인 수강생도 수준에 맞는 단계별 학습을 받을 수 있다.

2023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발표회 사진. 이미지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2023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발표회 사진. 이미지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특히 올해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게 신규 개설된 강의가 눈길을 끈다. 무용기본, 가야금, 민요 등 전통예술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신규 기초반과 학업이나 직장생활로 참가하지 못했던 대학생,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저녁과 주말반이 개설됐다. 

하반기에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자기계발,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안녕을 충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과 MZ세대부터 실버세대까지 세대별 맞춤 강의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4 문화학교 수강신청은 2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접수 방법 및 시간표 등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580-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