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노래경연대회’ 금상 수상자 이현석 씨(사진 왼쪽). 사진 권은주 기자
‘K팝 노래경연대회’ 금상 수상자 이현석 씨(사진 왼쪽). 사진 권은주 기자

무대에 서는 사람이건 관객석에 있는 사람이건 즐길 줄 아는 모두가 ‘스타’라고 말하는 노래경연대회가 있다. 바로 지난 10월 14일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K팝 노래경연대회’다. 이날 본선 무대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명이 실력을 선보였고, 천안시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응원을 보냈다.

 ‘K팝 노래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현석(26·천안) 씨는 “그동안 몇 번 대회에 참가했어도 입상을 못했다. 이번에는 운이 좋으면 4등 정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금상을 받으니 굉장히 좋다. 교수님도 축하해 주시고, 부모님은 여기저기 주위에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석 씨는 교수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대학에 다닐 때는 보컬 전공이라서 매일 연습할 수밖에 없었는데 휴학 중이라서 거의 연습을 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1~2주 정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 9월에 보컬팀을 만들어 연습한다”며 “더욱 실력을 쌓아서 앞으로 버스킹은 물론 대관 공연도 할 계획이다”고 말혔다.  

 아울러, 이현석 씨는 내년에 복학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마친 후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