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3일간의 특별한 행복' 행사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사진 공식누리집 갈무리.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3일간의 특별한 행복' 행사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사진 공식누리집 갈무리.

지난 10년간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 8개 협력기관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 3일간의 특별한 행복’을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온 사업이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문화프로그램 총 21만 건이 진행됐고 누적 인원 44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포스터[이미지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포스터[이미지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 3일간의 특별한 행복’에서는 △‘집콘’, ‘청춘마이크’ 등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 다시 보기 △기획전시와 팝업 특별전 △생활문화장인 ‘뽐씨’ 20명과 함께하는 ‘맨날 만날 문화마켓’을 즐길 수 있다.

10월 20일에는 ‘대한민국의 문화, 집으로부터 시작한다’라는 기획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참여를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을 광화문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과 2021년, 온라인 생중계로 음악과 함께 많은 이들을 위로한 가수 정인과 박재정이 출연한다. 

10월 21일과 22일에는 전국의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펼쳤던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표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장유경,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 모허, 농부마술사, 리온, 요들리요들레 등 총 6개 팀이 자신들의 이야기와 함께 음악을 들려준다. 

‘문화가 있는 날’ 10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전시도 열린다. 광화문 광장에 미로형의 갤러리를 만들어 사진과 영상, 인스타툰을 전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달고나 아트, 이쑤시개 조각, 수박 페인팅 등 일상의 소재를 사용해 자신만의 예술로 승화시킨 생활문화장인 ‘뽐씨’ 20명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쇼와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10월 21일과 22에는 ‘청춘, 혼돈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31개 팀 100여 명 청년과 어르신 예술가가 참여하는 ‘2023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이, △10월 30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성과와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집담회’가 열린다. 

△우승자에게 음원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나만의 문화가 있는 날 로고송 챌린지’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천명에게 문화할인권을 제공하는 ‘맨날 만날 문화쿠폰’도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