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앞두고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에서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9월 1일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국가유산 발굴조사 현장을 가상현실(VR)로 살펴볼 수 있는 ‘현장VR 바로보기’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을 통해 기업관계자 등에게 공유된 중대재해 발생 사례, 계절・시기별 위험 예방자료 등 총 320여 건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부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여객선 교통정보, 모바일 앱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세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홍보물[이미지 해양수산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홍보물[이미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기간(9월 27일 - 10월 3일)을 앞두고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에서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는 여객선의 출발·도착 예정 시각,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 개발해 지난 4월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누리집에 서비스 제공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달 초에 모바일 앱 개발을 마치고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앱(App)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 및 원스토어(ONE store)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올해 추석부터 이용객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기항지·여객선·항로의 운항 여부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기능도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으로 국가유산 발굴현장에서 즐기는 가상현실

‘현장VR 바로보기’ 화면[이미지 국립문화재연구원]
‘현장VR 바로보기’ 화면[이미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9월 1일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국가유산 발굴조사 현장을 가상현실(VR)로 살펴볼 수 있는 ‘현장VR 바로보기’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VR 바로보기’는 국가유산 조사·연구와 관련한 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유산 360VR’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스마트폰 등의 이동통신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굴조사 현장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장VR’에서는 발굴현장 내 주요 지점의 명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내 이동, 확대와 축소, 방향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마치 발굴조사 현장에 있는 것처럼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다. 또한 유적 설명과 출토유물 사진 등 이해를 도울 각종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어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내부 견학이 쉽지 않았던 발굴조사 현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서비스는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서울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내 유적과 △나주 복암리 유적 9차 발굴조사 현장까지 두 곳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한다. 향후 각 현장의 일정과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사이렌’ 모든 자료  홈페이지 공개

중대재해 사이렌 가입방법[이미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사이렌 가입방법[이미지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올해 2월부터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을 통해 기업관계자 등에게 공유된 중대재해 발생 사례, 계절・시기별 위험 예방자료 등 총 320여 건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부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자료 공개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유사재해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대재해 사이렌만큼 좋은 교과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축적된 자료들을 공개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많아 이루어졌다. 

고용노동부는 그간의 모든 자료를 업종・사고유형・사고 기인물별로 분류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매월 자료를 공개해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한 자료를 내려받아 재해예방 활동에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중대재해 자료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정책자료-정책자료실-‘중대재해 사이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