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존재하는 각종 시설과 작품 등 자랑거리가 될 만한 명물을 소개하는 공모전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 및 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 향상 및 지속적인 활용 독려를 위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개최하고 8월 3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 24일까지 ‘202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생활‧경제 중심인 국가어항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국가어항과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제5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영상 공모전'을 열고, 오는 9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9월 10일까지 ‘2023년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콘진원,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가작 모집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가작 모집 포스터[이미지 콘진원]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가작 모집 포스터[이미지 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 및 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 향상 및 지속적인 활용 독려를 위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개최하고 8월 3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정책이나 지역,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가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신청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30개 내외로 결정되며, 최종 수상작은 대국민 투표까지 더해져 총 10개 작품이 선정된다. 본상은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 등 총 7개 작품을, 특별상은 굿디자인상(전문가 심사 디자인 완성도 점수 1위), 라이징상(2021년 이후 제작된 캐릭터 중 총점 1위), 핫스타상(본선 대국민 투표 1위) 등 총 3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특전으로는 대상 상금 1천만원 수여와 함께, 수상작 모두에게 수상소감 영상 제작을 비롯한 온라인 홍보 지원, 수상기관 간담회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본선 진출작에게도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는 오는 10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개최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가작 모집은 8월 3일 오후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우리동네 캐릭터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202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 접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오는 8월 24일까지 ‘202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그동안 국민의 공간 문화에 대한 인식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 공간문화 개선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또는 지자체와 그 공간을 찾아 시상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응모작의 공공적 역할, 독창적 디자인과 예술성, 지역문화 확립에 기여한 정도 등을 평가하고 9월 말에 대상(대통령상) 1개 작품,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개 작품, 우수상(문체부 장관상) 4개 작품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당선자에게는 상금도 함께 수여한다. 

이 중 우수상은 △지역·세대 간의 소통과 거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에 주는 ‘두레나눔’ △거리, 광장 등을 창의적인 구상을 통해 좋은 장소로 만든 사례에 주는 ‘거리마당’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 사례에 주는 ‘누리쉼터’ △우리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해 전통문화와 역사의식 고취를 이끌어낸 사례에 주는 ‘우리사랑’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려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한국건축가협회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공모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촌의 중심 ‘국가어항’ 담은 사진‧영상 공모

국가어항 사진‧영상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해수부]
국가어항 사진‧영상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생활‧경제 중심인 국가어항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국가어항과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제5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영상 공모전'을 열고, 오는 9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국가어항은 국가가 직접 개발하는 어항으로 전국 연안, 도서 115개소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기상 악화 시 어선 대피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항이다.

공모는 사진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전국 115개 국가어항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국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부문을 60-9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인 ‘숏폼’ 부문까지 확대했다.

해양수산부는 접수작이 공모요건에 부합하는지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56점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2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사진 200만 원, 영상 250만 원)을 수여하고, 이를 포함해 총 56명에게 총상금 1천3백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발표 이후 수상작들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사진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02-2634-1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개최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9월 10일까지 ‘2023년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단체(4인 이하)를 대상으로 펼쳐지며, 1인(팀)당 3점 이내로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조건은 응모자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순수창작물로 국내 해양에서 촬영한 작품이어야 하며, 작품규격은 장축 5,000pixel(20MB이하) 이상의 파일이어야만 한다.

입상작품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으나, 주최측은 입상작에 대한 저작재산권을 이용할 권리를 가지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캘린더 제작 등 제2차 저작물은 변형해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27일 발표 예정이며, 대상 1인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각 수상자에게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상 및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구글폼 링크)로 하며 문의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 운영사무국(02-4864-08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