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의 아이디어와 솜씨를 모으기 위한 공모전이 진행된다. 소방청은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소방안전 표어ㆍ포스터ㆍ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9월 22일까지 ‘해양환경 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3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을 9월 10일까지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동영상‧포스터 공모전을 오는 10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는 7월 28일까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우리말 태풍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나깨나 불조심” 2023 버전을 찾습니다!

2023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소방청]
2023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소방청]

소방청은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소방안전 표어ㆍ포스터ㆍ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표어(캘리그라피 표현)ㆍ포스터(모션포스터 포함)ㆍ사진 등 3개 부문이다.

표어와 포스터 분야는 올해 공모주제와 관련해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사진분야는 소방활동 현장 또는 소방안전교육 현장의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을 담은 작품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주제는 2가지로,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중요성’과 ‘아파트 화재 발생시 대피방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선정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접수받으며,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온라인 심사와 공개검증,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9월 25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소방안전 공감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제작돼 전국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제5회 해양환경 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해양경찰청]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항만공사,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 등과 함께 오는 9월 22일까지 ‘해양환경 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해양환경 보전 공모전은 ‘생명의 바다, 치유의 바다’를 주제로 해양쓰레기 저감 및 블루카본 자원보호 등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포스터 2개 분야로 국민 누구나 1인(팀)당 분야별 세 작품 이내(완성된 작품) 참가 신청서류 등과 함께 이메일(helloprinting@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진과 포스터 작품은 오는 10월 중 해양경찰청에서 작품성, 참신성, 활용성 등 심사를 거쳐, 우수작 47개를 선정 해양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추가 문의 사항은 해양경찰청 해양오염예방과에 전화(032-835-24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상작은 향후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의식 증진을 위해 해양경찰청 주관 행사와 포스코이앤씨 아트펜스, 항만공사 터미널 등 공공장소 전시,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홍보될 계획이다.

국립대구과학관 제3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제3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
제3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3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을 9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는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우주강국 대한민국(일반 부문)과 1분 과학상식(쇼츠 부문)으로 신청 서류를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scivideo@dnsm.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26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총상금 규모는 840만 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국립대구과학관장상을 시상한다.

공모 자격과 영상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일반 부문의 경우 개인 혹은 단체(대표자 포함 3인 이하) 출품이 가능하고, 쇼츠 부분은 개인 출품만 가능하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류 양식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 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동영상‧포스터 공모전을 오는 10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접수 기한까지 신청서류와 출품작을 한국전파진흥협회 공모전 접수 전자우편(ucc@rapa.or.kr)으로 제출해야 하며,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이동통신 무선국,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안전이며, 이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순수 창작 동영상 및 포스터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3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 행사 시 진행되며, 공모전 수상작은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참여 안내 및 그 간 공모전 수상작 등 관련 정보는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말 태풍 이름’ 직접 지어주세요!

기상청은 오는 7월 28일까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우리말 태풍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 필리핀에 상륙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메기(MEGI)’와 ‘노루(NORU)’를 대체할 태풍 이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3월 개최된 제55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요청에 따라 9개의 태풍 이름 퇴출이 결정됐다. 이 중에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인 ‘메기’, ‘노루’ 외에도 작년 가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던 태풍 ‘힌남노(HINNAMNOR, 라오스 제출)’도 포함됐다. 해당 이름을 제출했던 나라는 태풍위원회가 새로운 태풍 이름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대체할 이름을 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기상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메기’와 ‘노루’를 대체할 새 이름을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7월 28일까지이며, 전자 우편 또는 우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0월 31일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기상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힌남노’와 ‘메기’, ‘노루’를 포함해 9개의 태풍을 대체할 새로운 이름은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제56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정해져 2024년부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