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어대구2023'가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루면서 판매 총액이 200억을 넘어섰다.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1, 2홀에서 열린 ‘아트페어대구2023’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기대 이상의 활기를 띠었다. 높은 가치를 지닌 블루칩 작품들이 이번 행사에서 수십 점이 넘게 팔렸으며, 200호 이상의 대작이 첫날부터 완판되었다. 22일과 주말인 24일에는 전년과 비교해 관객이 두 배가 넘게 찾았다. 주최의 추정에 따르면 아트페어에 총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판매 총액은 200억을 초과했다.

'아트페어대구2023'가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판매 총액이 200억을 넘어서는 성황을 이뤘다. 사진 아트페어대구
'아트페어대구2023'가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판매 총액이 200억을 넘어서는 성황을 이뤘다. 사진 아트페어대구

국내에서 유명한 이배, 전광영, 유영국, 이우환, 이왈종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모두 팔렸다. 특히, 이번 아트 페어에 참가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하나둘씩 팔리며,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6월, 아트쇼핑하러 간다”라는 주제로 열린 '아트페어대구2023'에는 100개가 넘는 국내 화랑이 참가했다. 외국 유명 화랑도 15개 참가했다. 외국 화랑의 참가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 설명과 퍼포먼스를 직접 듣는 기회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아트 페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또한 장승효 작가의 비틀과 페라리 아트카, 전시장 곳곳에 배치한 소현우 조각가의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사진 찍는 장소로 사랑받았다.

'아트페어대구' 조명결 대표는 "올해 외국 화랑들의 참여와 풍성한 볼거리 제공 등으로 관객에게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였다"며,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 '아트페어대구2024'가 글로벌 아트마켓으로 더욱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