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대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사회교육관에서 <제32기 바다문화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6월 22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양경찰청은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중심의 「둥실둥실 해양 안전 대잔치(페스타)」를 오는 7월 8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부산, 대구, 광주)에서 ‘2023년 해양강좌(수요일엔 바다톡톡)’를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해양플라스틱 제로(ZERO)-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미래의 바다’ 주제로 바다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바다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포스터[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바다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포스터[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사회교육관에서 <제32기 바다문화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6월 22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다문화학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 199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성인대상 해양문화 인문학 강좌이다. 이번 과정은 작년 바다문화학교 주제인 ‘바다와 환경’의 연장선으로, ‘미래의 바다’를 주제로 인문학, 해양과학, 환경 등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의 바다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예정이다. 

△‘바다에서 실학을 찾다’(7. 11.)를 시작으로 △‘철학자, AI를 말하다’(7. 18.) △‘탄소중립의 필수자원, 깊은 바닷속에 있다’(7. 25.) △‘바다, 신약의 보물창고’(8. 1.) △‘블루카본과 탄소중립’(8. 8.)까지 총 5차례의 강의가 진행된다. 

해양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2일부터 전화(061-270-2047)로 신청(선착순 100명)하면 된다. 강연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https://www.youtube.com/@seamuse1994)에서 실시간 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해양 안전 대잔치(페스타)!

해양안전대잔치 포스터[이미지 해양경찰청]
해양안전대잔치 포스터[이미지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중심의 「둥실둥실 해양 안전 대잔치(페스타)」를 오는 7월 8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는 연안 안전의 날 10주년이 되는 해로 어린이 생존수영 체험,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등 어린이 맞춤형 해양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 살 버릇 여든까지’처럼 ‘처음 배운 해양 안전 평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둥실둥실 해양 안전 대잔치(페스타)’는 어린이 관점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을 비유한 것으로 온 가족이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는 어린이 해양 안전 체험 대잔치(페스타)로서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세이프존, 펀&에코존, 이벤트존)를 운영한다.

△안전지대(세이프존) : 구명조끼 수영체험 등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한 다양한 안전교육 체험) △즐겁고&환경친화 구역(펀&에코존) : 구명조끼도 페션이다! 구명조끼 꾸미기 등 △행사구역(이벤트)존 : 구명조끼 착용 인증사진, 해양 안전 그림・포스터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둥실둥실해양페스타, 해양경찰청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명조끼 수영체험은 200명, 체험 부스 1천명을 사전 접수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3년 해양강좌 ‘수요일엔 바다톡톡’  

2023년 해양강좌 포스터[이미지 해수부]
2023년 해양강좌 포스터[이미지 해수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부산, 대구, 광주)에서 ‘2023년 해양강좌(수요일엔 바다톡톡)’를 동시에 진행한다.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국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바다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해양강좌로, 지난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지난 9년간 총 463회에 걸쳐 약 27만 명의 국민들이 이를 수강한 바 있다.

강좌는 회차별 도입강좌와 본 강좌로 구성돼 있다. 도입강좌에서는 현직 교원 등이 강사로 나서 교과목과 연계한 해양 관련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본 강좌에서는 해양 관련 기관 및 학계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해양 관련 주요 이슈 및 지식·정보를 심도있게 다룬다.

강좌는 오는 11월 8일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각 10회씩(대면 8회, 비대면 2회) 진행되며, 대면강좌는 해양교육포털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해양교육포털 누리집에서는 비대면강좌 시청, 지역별 강좌목록 및 일정 등 관련 정보 확인, 지난 해양강좌 영상 다시보기 등도 할 수 있다. 

해양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발명품 공모 

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 포스터[이미지 국립해양과학관]
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 포스터[이미지 국립해양과학관]

한편,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해양플라스틱 제로(ZERO)-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의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발명대회는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북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을 기념해 개최되며,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해양쓰레기, 플라스틱 폐재료 등을 새롭게 활용한 발명품의 발명탐구일지와 참가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부문별로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7월 22일 본선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시상은 ‘제1회 해양과학산업 축전’ 개막식(7월 28일 예정)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제출처는 mice2023@daum.net이며, 이번 발명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