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박물관 2023 상반기 기획전 "신문 디자인: 지면 위의 기술(혹은 예술)"전시  모습 촬영 StudioANWs 사진 신문박물관
신문박물관 2023 상반기 기획전 "신문 디자인: 지면 위의 기술(혹은 예술)"전시 모습 촬영 StudioANWs 사진 신문박물관

신문박물관 PRESSEUM(관장 김태령)은 열고 있는 2023 상반기 기획전 《신문 디자인: 지면 위의 기술(혹은 예술)》은 ‘더욱 읽기 편한’, ‘보다 아름다운’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실천을 살펴보며 신문 디자인의 기능적, 미적 가치를 탐구한다. 이를 세 개의 소주제로 전시하였다.

‘개념어 사전’은 지면을 이루는 형식과 내용을 설명한다. 판형을 고르고 그리드를 짠 다음 제호, 기사, 사진, 광고를 지면 위에 조판하는 일련의 과정과 그 역사를 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살펴본다.

신문박물관 2023 상반기 기획전 "신문 디자인: 지면 위의 기술(혹은 예술)"전시 모습 촬영 StudioANWs 사진 신문박물관
신문박물관 2023 상반기 기획전 "신문 디자인: 지면 위의 기술(혹은 예술)"전시 모습 촬영 StudioANWs 사진 신문박물관

‘그들의 이야기’는 1세대 출판·그래픽 디자이너(정병규 정디자인 대표, 황부용 작가) 및 현직 편집기자(김형래 동아일보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다. 이 인터뷰는 디자인 행위자의 목소리를 수집하고 신문 디자인 고유의 특수성을 짚는 구술 아카이브로 기능한다.

‘100년의 실험’은 1920년 4월 1일 창간하여 100여 년간 신문을 만든 동아일보의 디자인 변화상을 기록한 이미지 연표다. 전시실 바닥에 놓인 22개의 이미지는 신문이 수많은 실험을 거쳐 지금의 형식을 갖췄음을 보여준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연구 및 전시의 의미를 짚는 강연과 신문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학생 대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2023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루어졌다.

신문박물관(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52 일민미술관건물 5층, 6층)의 2023 상반기 기획전 《신문 디자인: 지면 위의 기술(혹은 예술)》은 오는 8월 20일(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신문박물관의 2023 상반기 기획전 "신문 디자인: 지면 위의 기술(혹은 예술)"포스터, 디자인 워크룸 이미지 신문박물관
신문박물관의 2023 상반기 기획전 "신문 디자인: 지면 위의 기술(혹은 예술)"포스터, 디자인 워크룸 이미지 신문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