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이 5월 5일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개막한 전시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는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어린이·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고자 기획한 것이다.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 포스터.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 포스터.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 전시 참여자는 지구를 지키는 일일 수비대가 되어 섹션별 과제를 수행하고 숲을 구하게 된다. 4개 섹션은 각각의 주제에 맞는 환경관련 정보제공과 함께 미디어 테이블을 이용한 OX 퀴즈, 액션 미디어 월을 이용한 공 던지기 게임, 멀티 미디어 키오스크를 이용한 분리수거 게임, 다짐 메시지로 나무 가꾸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형 놀이 미션으로 구성하였다.

또 전시에는 종이로 만든 의자와 책상과 같이 친환경 자재도 적극 활용하였다.

전시는 도서관 이용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고, 도서관 이용자 편의를 위해 5월 9일부터 강남역(1번 출구)과 도서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일 2회 운행할 예정이다.

박주옥 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이번 전시를 통하여 지속 가능한 노력에 미래세대의 동참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더불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의식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획전시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는 오는  8월 31일(목)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