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심판양성과정 4기 수료식 및 2023년 공원수련장 발대식 진행

“전국 공원에서 국민 건강증진 책임지는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으로 도약하자!”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16일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협회 소속 임원 및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학기공지도자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6일 '2023년 국학기공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6일 '2023년 국학기공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협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난 4년간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도자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전국 공원의 국학기공 수련장 개설 및 활동, 국민 건강증진을 책임지는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지도자로서 사명감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국학기공의 핵심 지도자를 양성하는 ‘전문심판양성과정 4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문심판 교육 이후 엄격한 이론 및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한 전문심판 4기 23명은 이날 수료식에서 “경기규칙을 존중하고 따르며,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이 전문심판양성과정 4기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이 전문심판양성과정 4기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이어 이정우 협회 교육위원의 지도로 ‘공원수련장용 신규프로그램’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은 수련장 운영 및 회원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고취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23년 공원수련장 발대식이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와 함께 각 시‧도협회의 회장이 입장하자 대회장에는 함성이 가득했다.

이어 국학기공 지도자들은 “매일 신체를 단련하고 마음과 정신을 강인하게 수련하는 것을 넘어 지구촌 모두가 공생하는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국학기공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선서했다.

이정우 대한국학기공협회 교육위원의 지도로 올해 적용될 '공원수련장용 신규프로그램' 수업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이정우 대한국학기공협회 교육위원의 지도로 올해 적용될 '공원수련장용 신규프로그램' 수업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국학기공 지도자들은 마음과 정신을 바로 세워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지구촌 인류를 평화롭게 하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 5천여 곳의 공원과 직장, 복지센터 등에서부터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드는 주인공으로 우뚝 서자”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뜻깊은 대회였다”,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국학기공이 다시 한번 날개를 펴고 도약하는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함께하면서 국학기공 강사로서 가치를 느끼게 해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국학기공지도자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소속 임원 및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2023년 국학기공지도자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소속 임원 및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 41년간 국민의 심신건강 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되었다. 현재 전국 5,000여 곳 공원과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에서 국학기공이 보급되어 회원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