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일본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년이자 3.1만세운동 104주년을 맞아 충북국학원과 예관신규식사업회,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광복회 충북지부 등 13개 시민단체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참여 거리문화제를 개최한다.

충북국학원, 조선의열단 청주지회, 광복회 충북지부 등 13개 시민단체는 3월 1일 오후 2시 기념식 및 시민참여 거리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진 충북국학원 제공.
충북국학원, 조선의열단 청주지회, 광복회 충북지부 등 13개 시민단체는 3월 1일 오후 2시 기념식 및 시민참여 거리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진 충북국학원 제공.

먼저 3월 1일 오후 2시 삼일공원에서 삼일절 기념행사에 이어 시민걷기 대회가 열린다. 풍물길놀이를 선두로 104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 만세 행진으로 삼일공원에서 청소년광장(평화의소녀상), 성안길, 남주동만세공원까지 행진한다.

대표적인 청주의 3.1만세운동 장소인 남주동 만세공원에서는 ‘3.1독립항쟁의 정신으로 자주‧평화‧공생’을 주제로 거리문화제와 플래시몹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충북국학기공협회 광명브레인예술단과 형석중학교 드림캐쳐 국학기공 동아리가 ‘나라사랑 기공’과 독립군 영웅 기공을 펼친다. 또한, 청년그린D봉사단과 천신무예예술단은 태극기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이며, 덕벌풍물단이 풍물길놀이 한판을 벌인다.

시민 걷기대회와 거리문화제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