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에 있는 비영리 문화 공간 송은은 6월 19일(일)까지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루이 비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 가구 단독 전시이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160년 넘게 이어져 온 루이 비통의 철학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재해석하여 탄생시킨 컬렉션이다. 세계 유수 기업의 산업 디자이너들이 여행에서 받은 영감으로 오브제를 상상해내면, 루이 비통이 이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섬세한 소재의 아름다움과 유연성, 형태의 가능성과 균형미, 장인정신이 빚어낸 정교함과 디테일을 향한 무한한 열정을 극대화 한 것이다. '노마드' 가죽으로 제작한 해먹을 비롯해 접이식 스툴에 이르기까지 고급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작품들은 모두 한정판 혹은 실험적 시제품이다.
전시는 송은 2층에서 시작하여 3층으로, 다시 지하 2층으로 이어진다. 전시는 기간 중 무휴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관람비는 무료이나, 송은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