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이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4월 9일(토)부터 오전 8시부터 4월 17일(일) 밤 10시까지 개방되는 여의도 벚꽃길에는 9일(토) 낮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 가벼운 옷차림으로 벚꽃 구경을 나온 가족, 친구, 연인들로 붐볐다.
여의도 벚꽃길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진ㆍ출입이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벚꽃길 보행로는 우측 통행만 할 수 있으며,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행은 금지한다.